즐거운 소리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애고 오래 기억에 남으며 최대한 자연스러운 언어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소리로 하는 파닉스인 Phonemic Awareness의 시작은 노부영이 대안이며 본격적인 파닉스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기초가 되어 줄 것 입니다.
가장 쉽고 재미 있게 소리 노출 학습에 노래로 되어 있는 동화인 노부영과 Mother Goose (Nursery Rhymes)는 필수입니다. 알파벳의 첫 소리, 라임, 반복적인 어휘의 노출 등을 제시하는 노부영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음가학습의 해답이 되어 줍니다.
더불어 많은 스토리북의 경험을 통해 글을 읽기 위해 필요한 Sight Words의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자연스럽게 Sight Words의 학습도 이루어져 파닉스 수업 이후 유창한 읽기의 기초를 마련해 줍니다. 노부영은 다양한 소리노출 요소, 기본 개념 이해를 돕는 다양한 소재의 스토리 제시, 풍부한 어휘 노출을 비롯해 전세계 유명 동화 작가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담겨있는 스토리를 노래와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부영으로 시작한 영어는 결과도 다릅니다.
Phonemic awareness란 Phonological Awareness라는 더 광범위한 학문 안에 속하는 하나의 학습으로 문자 학습 이전 소리에 대한 민감성을 키워 아이들이 잘 듣게 하고, 의미와 상관 없이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인 음소(phonemes)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 경험을 통해 소리를 자유로이 변화, 응용시켜 어휘로 연결하는 능력을 길러 주는 기초 학습입니다. 예를 들면 cat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 안에는 /k/, /a/, /t/ 라는 3개의 음소가 들어가 있다고 인지하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Phonemic Awareness는 어휘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활용해 다시 어휘를 만들어 내며 다른 소리를 대입시켜 변화를 주고 소리를 분리시키는 기술을 배우는 소리로 하는 파닉스 입니다. 즉, 어휘의 기초 인지 개발 능력을 향상 시키고 응용 하는, 문자의 패턴을 배우는 학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honemic Awareness는 미국 NRP (The National Reading Panel)에서 발표 한 것과 같이 리딩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이며 Early Reading단계의 필수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어가 각각의 음소로 분리 되고 그 음소들이 합쳐져서 단어를 형성 하는 개념을 이해 한다면 추후 철자와 소리간의 상관관계를 활용하며 어휘력 인지나 읽기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또한 음소인식은 듣기의 기초가 되며 말하기와 스펠링을 포함한 글쓰기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단어가 여러 가지 소리가 조합되어 구성 된 것을 이해 한다면 문자와의 관계를 더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이해 할 것입니다.
단순히 글자만 읽어 낼 수 있는 Phonics 학습만 진행 한다면 글자를 해독하여 읽어내는 것에만 집중하게 되어 책을 읽으면서 그 의미나 느낌, 글의 재미를 찾아 내기가 어렵습니다. 소리와 문자가 함께 진행 되어야 추후 책 읽기의 목표인 의미 파악을 함께 하는 Real Reading으로의 접근이 더 용이 할 것입니다.
Phonemic Awareness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리와 패턴을 인지, 구분하고 응용하는 능력으로 단어의 기본 형식을 기준으로 가장 작음 음소들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입니다. 반복적인 소리 학습을 통해 소리와 문자의 연결을 유도하여 성공적인 리더가 되기 위한 기초 단계의 학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리를 듣고 음가를 변화시켜 자유자제로 말놀이가 가능하도록 문자 노출 이전 음성화 된 소리와 단어를 구분 하고 다룰 줄 아는 능력을 배우는 것입니다. 소리를 구분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 합니다. 알파벳 소리 인지로 시작 하여 라임 소리 인지, 첫소리와 끝소리 인지, Syllables, Onset & Rime, Word Recognition, Sound Position, Sound Separation, Sound Manipulation 순으로 학습을 진행 합니다. 연령에 따라 문자와 의미를 함께 노출해 줄 수도 있습니다. (모든 학습은 문제가 제시되지 않고 소리로 이루어 집니다.) - 음소 분리: 단어 각각의 음소를 구분하는 학습 sun의 첫 소리는 무엇인가요? Desk의 첫 소리는 무엇 인가요? - 음소 인지: 다른 단어에서 같은 소리를 인지하는 것입니다. baby, bear, book에서 공통적으로 들리는 소리 인지 - 음소 대입: 어휘의 첫 소리나, 모음, 끝소리에 음소를 대입시키는 학습
· 첫소리 대입: cat의 첫 소리를 h적용-hat
· 모음 대입: cat의 모음을 u로 적용-cut
· 끝소리 대입: cat의 글소리를 n으로 적용-can
- 음가 분절: 단어의 음소를 분리 하는 학습 cup의 각각의 소리는 /c/, /u/, /p/로 구분하는 학습 - 음가 조합: 분절과 반대로 각각의 소리를 듣고 단어로 조합 하는 학습 /c/, /u/, /p/를 듣고 cup이란 단어를 형성 할 수 있는 능력 - Onset-Rime 대입: onset/rime의 학습은 위에서 학습했던 인지, 대입, 분절 등을 라임에 적용 (모음 앞의 단자음이나 이중자음의 구분 및 대입)
· 구분: bag: b (onset) / ag (rime), stick: st (onset) / ick (rime)
· 대입: cake에서 ake는 두고 앞의 onset 변화를 대입
L이 대입 될 경우 lake, sh를 대입 할 경우 shake 등 다양한 학습 방법이 제시되며 활용 방법도 언어게임, Word Wall, Flash Cards 등 재미있는 활동으로 지도를 해야 합니다. 반복과 운율을 맞추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Phonics란 문자 하나하나의 소리 또는 여러 글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문자의 소리를 배워 읽고 쓰기를 배우는 학습법 입니다. 즉, 알파벳 음가를 익혀 각 소리들이 어떻게 결합 되고 발음이 되는지 익히는 학습과정을 통해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배우는 학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음의 a란 글자와 소리를 배우고 t라는 글자와 소리를 배운 뒤 a와t를 조합하여 어떻게 발음이 되어 읽고 쓰는지를 배우는 학습입니다.
영어는 다양한 언어가 섞여 완성된 언어이기 때문에 언어 사용에 있어 예외적인 상황이 많이 있습니다. 파닉스 규칙이 100% 적용되지 않는 예외적인 영어 단어는 전체 중 약 15%정도 된다고 합니다. 결국 파닉스를 배우고 글을 읽을 경우 85%의 단어는 읽어 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로 예외적인 발음의 일부는 Sight Words (High Frequency Words)를 함께 학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 할 수 있습니다. 즉 리딩을 시작하는데 있어 파닉스와 Sight Words 학습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 합니다. 또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EFL환경의 학습자들에겐 파닉스를 통해 정확한 발음교정의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문자를 보고 글을 인지하고 읽을 수 있는 능력은 아이들에게 영어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큰 동기 부여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대에 영어로 읽고 쓰기는 필수 항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파닉스를 지나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발음 하나하나를 학습해서 글만 읽어 내는 것이 아니라 문자해독(decoding)과 동시에 단어인지(word recognition) 및 단어 이해 수업을 위한 준비가 함께 이루어진 학습이어야 효과적인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파닉스를 배우는 가장 적당한 시기는 4~6세 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Phonics in Pathways 참고) 파닉스의 학습은 문자가 노출되기 이전에 음소 학습(Phonemic Awareness)이 먼저 이루어져서 영어소리에 익숙하게 소리가 노출되는 것이 문자로 연결 되는 파닉스 학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자로 노출 되기 이전에 스토리북, Mother Goose 등과 같이 라임이 들어가 있는 책을 중심으로 소리 노출을 통해 듣기를 익숙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다수의 책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Sight Words (High Frequency Words)의 노출이 글 읽기 향상에 큰 영향을 줍니다. (Dolch’s Sight Words, Fry Sight Words 참고)
Phonograms이란 것은 소리를 기준으로 대표하는 글자나 글자들의 묶음 형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의미와 상관 없이 소리를 기준으로 이루어진 철자의 그룹을 자연스럽게 소리를 익힐 경우 추후 스펠링 학습에 용이 할 수 있습니다. 예: Past의 포노그램은 p, a, s, t이다. / High의 포노그램은 h, igh이다.
유창성 학습이란 이미 보유한 언어 지식을 바탕으로 이를 자유 자재로 빠르게 활용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리딩의 유창성이란 읽기의 빠른 속도(Speed Reading)와 정확도(Accuracy), 글감 이해, 글쓰기를 포함한 통합적인 학습 능력을 의미합니다. 파닉스 학습 이후 글자를 인지하고 읽어내며 책 읽기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문자만을 해독 해서 글을 읽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글을 읽으며 글의 의미 파악을 하고 확장 수업이 가능한 이해가 필요 합니다.
이를 충족 시키기 위해선 유창성 있는 글 읽기가 기초가 되어야 Reading Process를 풀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창성이 너무 강조 되다 보면 정확성이 무시 될 수 있습니다. 정확성은 영어 학습의 초급 단계를 지나 중급 단계로 접어 들었을 때 지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량의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어휘를 익히며 내용 파악이 가능 하도록 합니다. 이와 같은 학습은 글쓰기로 연결이 됩니다.
유창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Reading for Speed and Fluency by Paul Nation 참고) 1. Meaning focused: 학습의 중심은 의미를 전달하거나 이해하는데 있어야 한다. 2. Easy material: 학습자 수준보다 쉬운 어휘, 익숙한 내용을 활용해야 한다. 3. Some pressure: 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자극(강화)의 요소가 있어야 한다. 4. Quality of practice: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여 다독과 함께 연습해야 한다.
책의 내용 파악 및 이해를 위해서는 빠른 읽기가 필요한데 그때 학습자가 읽는 책은 친숙한 주제와 단어로 구성된 적당한 분량의 글을 꾸준히 읽으며 속도를 내는 훈련을 통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1. Syllable: 모음 앞뒤에 하나 이상의 자음이 결합해 묶는 소리의 최소 단위
(예: 1 syllable-cat / 2 syllables-mon?key)
2. Word Family: 단어의 공통 음가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는 단어 묶음
(예: ite - kite, bite, site, despite..)
3. Rhyme: 철자 구분 없이 모음 이하의 같은 소리의 묶음
(예: snail, mail, tail, sale, whale, tale…)
4. Sight Word (High Frequency Word):
책에서 통상적으로 자주 쓰여 의미와 상관 없이 리더가 즉각적으로 해독하지 않고 즉시 인지해서 읽을 수 있는 단어들의 집합 구성
(예: a, is, the, on, and…)
5. Digraph: 두 개의 철자들이 모여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묶음
(예: c+h+ch; chin / s+h=sh: fish…)
6. Diphthong (Vowel Pairs): 두 개의 모음이 묶여져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묶음
(예: a+i=ai: pain / o+u=ou: house)
7. Consonant Blend(Cluster): 두세개의 자음이 모여 각각의 자음 소리가 들리도록 하나의 단어로 묶여진 구성
(예: s+t=st; best / s+c+r=scr; scrub…)
8. alliteration: 단어의 동일한 위치에서 소리가 같거나 비슷한 반복적인(주로 자음임) 소리를 일컬음
(예: tiny, time, ten…)
9. Word families(Phonogram): 단어의 모음에서 부터 그 이후의 소리의 묶음
(예: an: pan, fan, ran, man, plan…)
10. phoneme: 가장 작은 소리 단위
(예: cat의 phonemes는 c, a, t / hat의 phonemes는 h, a, 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