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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Max가 이리로 변장을 하고 못된 장난을 치다가 엄마에 혼이 납니다. 엄마는 화가 나서 "Wild Things"하고 소리를 지릅니다.그래서 벌로 저녁밥도 먹지 못한 채 방에 갇히면서 Max의 방이 세상 전체로 변합니다. 나무와 풀이 자라고 숲이 생겨나더니 온 세상이 이상한 숲으로 뒤덮이게 됩니다.
자~~~~~이제부터 슬슬 상상의 세계로 떠나 볼까요? Max는 배를 타고 일 년을 항해하여 괴물 나라에 도착합니다.무시무시한 괴물들을 Max는 마법을 써서 꼼짝 못하게 만들고 괴물 나라의 왕이 된답니다. 괴물들과 어울려 신나게 축제를 벌이며 놀다가 슬그머니 Max는 자기를 사랑해 주는 엄마를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래서 Max는 괴물들의 왕을 그만두기로 하고 떠날 결심을 합니다. 다시 세월을 거슬러 그리던 집으로 돌아오고 그곳엔 엄마의 사랑이 담긴 따뜻한 저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가 느끼는 분노를 환상의 세계에 담아 잘 표현했고 현실 세계에서 경험한 엄마와 감정적인 대립을 상상의 세계에서 잘 풀 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 또 화면의 흐름이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특이하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현실 세계를 나타내는 부분은 여백이 많고 그림이 작습니다.그러다가 아주 천천히 여백이 좁아 지면서 Max의 방이 세상 전부가 되었을 때는 여백이 완전히 없어 지고 그림이 장면을 가득 채웁니다. 또 Max가 현실로 돌아오고 싶어할 때쯤에는 다시 그림이 줄어들고 여백이 늘어납니다. 이 책에서는 아름답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떠나 아이들의 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