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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면 연두색 바탕에 두 눈만 보이는 까만 물체가 있습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정말 괴물일까요? 괴물인줄 알고 플랩을 열어보니 하하하 해적이군요. 또 다시 열어볼까요? 이번엔 간호사가 숨어 있습니다. 이번엔 숨어있는 쥐가 보이고, 카우보이도 보입니다. 이번엔 정말 괴물인 줄 알고 조심스럽게 플랩을 여니 우주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는 우주 비행사랍니다. 까만 플랩 뒤에는 계속해서 쥐를 찾는 고양이가 있고, 공주가 있고, 괴물 가면을 쓴 친구가 있답니다. 그런데 저 우적우적 씹어 먹는 소리는 무엇이죠? 악! 드디어 진짜 배고픈 괴물이 나타났어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까꿍 놀이(peek-a-boo)를 응용하여 페이지마다 있는 플랩을 열면 안에 감춰진 대상이 나와 뜻밖의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또한 한편으론 무서워하면서도 계속 괴물을 찾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줄 수 있게 맨 마지막 페이지에 진짜 괴물을 보여줌으로 해서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단순한 그림과 간단한 문장으로 처음 영어책을 접하는 아이에게나 조금 큰 아이에게도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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