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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한 마리가 아주 큰 물고기를 잡겠다고 호수로 갑니다.
낚싯줄을 물에 담그고 커다란 물고기가 걸리기를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드디어 무언가 걸려 들었습니다. 그런데 운동화였습니다.
곰은 또 기다렸지만 셔츠, 튜브만 걸려 올라옵니다.
과연 이 곰이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요?
얼마나 큰 물고기를 잡을까요?
이 책은 I'm Going To Read! 시리즈중 1단계로 50여 개의 어휘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정된 어휘로 반복되는 문장들을 볼 수 있어 초보 리더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읽기용 책임에도 그림과 상황이 재미있어 꼬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책에서 배우는 영어 표현]
1. 곰 한 마리가 물고기를 낚고 싶어 합니다.
이 때 'wish for ~'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을 원하다, 바라다'라고 해석합니다.
I wish for a fish.(난 물고기를 잡고 싶어.)
2. 낚시에 무언가 걸려 큰 물고기일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때 ' must be ~'로 표현하고 '~임에 틀림없다'고 해석합니다.
must를 '~해야 한다'고 해석하지 않는다는 데 주의합니다.
It must be a big fish.(큰 물고기가 틀림없어.)
[엄마랑 아이랑]
아이와 함께 낚시 놀이를 해 봅니다.
이 책이 읽기를 위한 책이니 만큼 물고기 대신 단어 카드로 준비해 주세요(fish, sneaker, shirt, tube 등).
목표물을 잡으면 계속해서 낚시를 하고 카드를 많이 갖게 된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이 활동을 통해서 책에 나오는 문장을 구두로 연습할 수 있으며 몇 가지 단어는 보고 읽을 수 있게 됩니다.
Mom : Let's go fishing.(낚시하자.)
I want to catch a fish.(난 물고기를 낚을 거야.)
What aout you?(넌 뭐 낚을래?)
Child : Hmm...I want to catch a sneaker.(음...전 운동화 잡을래요.)
Mom : I'll go first.(내가 먼저 할게.)
I have something.(뭔가 잡았어.)
It must be a big fish.(커다란 물고기임에 틀림없어.)
Help me pull in my line.(줄 당기는 것 좀 도와줘.)
Child : No, no. It's not a fish.(아니예요. 그건 물고기가 아니예요.)
It's a shirt.(셔츠예요.)
Mom! It's my turn.(엄마! 제 차례예요.)
I have something.(뭔가 잡았어요.)
Mom : Wow, you caught a sneaker.(우와, 운동화를 낚았구나.)
What do you want to catch?(이제 무얼 낚고 싶니?)
Child : I want to catch a tube.(전 튜브요.)
도대체 누가 우유를 쏟았을까요?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고개가 갸우뚱 해졌는데요.
정답은 책 속이 아니라 책 겉에 있습니다.
우리 귀여운 꼬마는 부엌에 쏟아진 우유를 보며 누가 범인일지 추측을 하는데요.
용의자로 떠오른 인물들이 참 재밌습니다.
바닥이 더러워졌지만 자기가 쏟은 게 아니라는 이유로 치우기를 거부하네요.
쿠키를 먹은 후 마실 걸 가지러 가는 것도 귀찮다는 우리 꼬마 주인공에게 범인을 알려줘야 할까요 ~~~ ?
[책에서 배우는 영어표현]
I don`t know if ~~
~~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라는 뜻입니다
if 다음에는 절이 나와야 하는데요.
바로 주어 + 동사 순으로 나열해 주면 됩니다.
책에 나오는 문장을 살펴보도록 해요.
I dont` know who if my sister spilled it. 여동생이 쏟았는지 아닌지 모르겠어.
I don`t know if my cat spilled it. 고양이가 쏟았는지 아닌지 모르겠어.
이렇게 해석을 하시면 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어떤 상황이 있을까요.
I don`t know if you like it . 네가 이걸 좋아할지 모르겠다.(무언가를 선물로 줄 때.)
I don`t know if that`s the answer . 이게 정답인지아닌지 모르겠네.
(어떤 문제를 풀면서 정답인지 아닌지 모를 때도 쓸 수 있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 길이 맞는지 모르겠다는 추상적인 의미로도 쓰입니다.)
그럼 엄마랑 아이랑 에서 활용문을 더 살펴 보도록 해요.
[엄마랑 아이랑]
위의 책에서 익히신 I don`t know if~~ 표현을 많이 활용해 주셨나요?
쓸 상황이 별로 없었다고요?
사실 아이들에게 더 많이 쓰이는 표현은 바로 Who spilled the milk ? 누가 우유 쏟았어? 가 되겠지요.
어떤 아이라도 빠져나갈 수 없는 컵 엎지르기가 있는 한 우린 분명 이 문장 쓸 일이 있을 겁니다.
그러니 부지런히 익혀서 적기적소에 사용해 보도록 해요.
긴 종이에 Who spilled the milk? 를 적습니다.
여러 번 해보신 분들을 뭘 하려는 건지 아시겠죠.
단어별로 다 잘라 줍니다.
Who, spilled, the , milk, ? 물음표 꼭 넣어주시구요.
1> 엄마가 문장을 읽어주면 아이는 그 순서에 맞게 단어 배열을 해봅니다.
2> 단어 배열을 잘 하면 이번엔 milk 대신에 다른 사물을 넣어봅니다.
꼭 액체만 고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가루 종류 같이 엎질러지는 것이라면 다 괜찮습니다.
(water, orange juice, oil, sugar, sand .....)
3> 벌써 많은 문장을 만드셨죠!
아이랑 한 번씩 pocket chart 에 꽂아 놓고 읽기 연습을 해보세요.
[관련도서]
쿠키 좋아하는 쥐가 우유를 엎지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때 무슨 말을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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