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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방앗간 주인은 당나귀를 시장에 팔기로 결심하고 당근으로 꾀어서 잡은 후에 깨끗이 씻깁니다. 당나귀가 너무나 멋지고 깨끗해 보여서 방앗간 주인은 아들과 당나귀를 낑낑거리며 들고 갑니다.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송. 도중에 만난 농부는 웃음을 터뜨리며 당나귀가 주인을 싣고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침 지친 아들을 당나귀의 등에 태웁니다. 그러다 3명의 상인을 만나는데, 그들은 아이를 꾸짖으며 어른을 공경할 것을 명하죠. 그래서 이번에는 아버지가 타고 갑니다. 날이 무척이나 덥습니다. 지나던 세 명의 소녀들은 지친 아들을 보고 아버지더러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합니다. 결국 부자가 같이 당나귀를 타고 시장으로 가죠. 그런데 신부님은 당나귀를 불쌍히 여겨 당장 내리라고 엄하게 이야기합니다. 한숨을 쉬며 방앗간 주인 부자는 당나귀에서 내려 시장까지 걸어갑니다. 드디어 시장에 도달했더니 모든 사람들은 이 뜨거운 태양 아래 당나귀를 타지 않고 걸어온 두 부자를 보고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마침내 당나귀를 판 두 부자는 그들이 겪은 어려운 여행을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는 한 번 결심하면 절대 바꾸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Step 1 스토리 성우가 읽어주면 아이들이 따라 읽을 수 있도록 챈트가 들어있습니다. 발음이 명료한 데다 짧고 간단해 어른들 듣기용 테이프로 활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 여러 직업을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익힐 수 있습니다.
- 과거형 동사를 익힐 수 있습니다.

Do you know what the father does?
No, I don't.
He's a miller.
What's a miller?
A miller is a person who owns or works a mill that produces flour.
The miller decided to sell his donkey one day.
And on his way to the market-place, he received many different kinds of advice.
Later the miller decided to make up his own mind and stick to it.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는 존 버닝햄,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현대 그림책 3대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힙니다.

자신의 인생 자체가 예술이라고 하는 와일드스미스는 쉐필드 근처의 페니스톤이라는 광산촌에서 자랐고, 음악을 좋아해서 음악을 가르치기도 했으나 곧 그만두고 그림에만 몰두했습니다.

와일드스미스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기도 하는데, 일상의 사물이나 동식물을 여러 가지 색깔로 표현하여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끕니다.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있어서 상상의 세계를 넓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여, 다양한 색채와 기법으로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으로는 'Wild Animals', 'Squirrels', 'Birds', 'Cat on the Mat', 'Nest', 'Island', 'Whose Shoes?', 'Hunter and His Dog' 등이 있으며, 현재 네 아이와 함께 프랑스 남부에서 살고 있습니다.

http://www.jubileebooks.co.uk/magazine/authors/wildsmith.htm
http://shopping.yahoo.com/shop?d=a&id=2012840&clink=dmpr-hm/게&cf=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