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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e-Shop > 영어 그림책 작가탐구 > 해리엣 지퍼트
교사로서 일하다 보면 주어진 책이 미흡하다 싶으실 때가 있죠? 내용이 너무 부실할 수도 있고, 아이들 수준과 맞지 않 을 때도 있겠고요. 해리엣 지퍼트는 본래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모든 학년을 다 가르쳐본 경험있는 교사였습니다. 그러다 아이들 수준에 맞는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언어(Language Art), 읽기(Reading), 그리고 사회(Social S tudies)를 다루는 시리즈로 수 백권이나요. 그 종류도 다양해서, 잘 알려진 Easy-to-Read 시리즈, Hello Reading 시리 즈를 비롯해 Lift-the Flap 책들과 그림책, 보드북까지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해리엣 지퍼트는 1941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North Bergen에서 자랐습니다. 미국의 명문여대인 스미스 칼리지를 졸업한 후에는 뉴욕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오랜 세월, 지퍼트는 초등학교 교사로 일해왔습니다. 주로 유치원에서 5학년까지 많이 가르쳤답니다. 그러다 자신이 아 들들을 낳은 후에는 교사 일을 그만뒀지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지퍼트는 “보다 큰 활동무대”를 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 서 뉴욕에 있는 스칼라스틱 출판사에서,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언어(Language Art)와 사회과목(Social Study)을 가르치 는 선생님을 위한 교사용 지침서 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리엣 지퍼트가 작가가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지퍼트는 1995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약 12년 전 (1983년)에 난 편집장이 되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나를 trade editor(보급판 책 편집장)로 쓰려고 하지 않았죠. 그래서 난 나만의 책을 쓰기로 결심했답니다.” 또한 그녀는 “1학년 학생들이 읽기에는 (기존의) 책이 너무 어렵다”고 느 꼈습니다. 읽기를 배우는 것은 5세부터 8세 사이의 아이들이 숙달해야 하는 주요 과제인데, 한번 뒤쳐지기 시작한 읽기 능력은 본 궤도로 돌아오기가 아주 힘이 들기 때문에 보다 쉬운 교재에 대한 필요성을 깨닳았던 겁니다. Easy-to-Read 책을 백 권이 넘게 쓴 작가로서 그녀의 목표는 늘 하나입니다. 멋진 이야기를 가능한 한 적은 단어로 풀어나가는 것입니 다. Easy-to-Read 책들은 75단어, 혹은 그보다 적은 수의 단어를 이용해 썼다고 합니다. 심지어 50단어 이하로 쓴 것들 도 있지요. 과연 그 적은 수의 단어로 “얼마나 이야기가 될지” 시험삼아 해본 것인데 그 도전을 아주 즐겼다고 합니다. 그녀는 또한 일러스트레이터를 직접 발굴해 글과 어우러지는 흥미로운 그림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내용을 이 해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했습니다.
해리엣 지퍼트는 자기 자신을 작가가 아니라 Book Packager라고 부릅니다. 왜냐면 책을 쓸 뿐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 와 디자이너, 인쇄업자를 찾아내고, 완성된 책을 배급하도록 출판사로 배달하는 일까지 하니까요. 그 이유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일을 할 때 내가 주도권을 잡기를 좋아합니다.” 또한 “나는 출판사를 통하는 것보다는 일러 스트레이터와 직접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출판사를 거치기보다는 스스로 다 처리하는 Book Packager의 일을 자청한 것이겠지요.
지퍼트는 기존의 작가와는 좀 다른 방식으로 책을 완성시켜 나갑니다. 다른 작가들이 주로 글을 먼저 완성하고 난 후, 출판사에서 소개하는 일러스트레이터에게 그림을 맡기는 일반적인 방식과는 달리, 그녀는 일러스트레이터와 조율을 해 가며 함께 이야기를 발전시키지요. 이것에 대해 지퍼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무척 시각적인 사람입니 다. 난 대강의 내용을 완성한 다음 일러스트레이터와 더불어 문장을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난 예술가와 일하면서 그들 을 일러스트레이터로 변화시키지요. 난 새로운 예술가를 발견하고 그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기를 좋아합니다.” 라고요. 지퍼트는 수 백 권의 책을 썼는데 대부분이 그림책과 Easy-to-Read Books였습니다. “난 아주 빨리 글을 쓴답니다. 약 12시간 정도죠. 그 다음에 3일 간에 거쳐 3번 정도 고쳐 쓰면 끝이죠.” 이 속도로 1년이면 20권 정도를 쓴다고 하니 정말 다작을 해내는 작가입니다.
영국의 유명 출판사 돌링 킨더슬리(Dorling Kindersley)와는 아기, 유아, 취학 전 아동을 위한 책을 쓰는데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리엣 지퍼트의 대표작 중 하나인 『A New Coat for Anna』(안나의 빨간 외투)는 제 2차 세계대전 직후의 어려운 경 제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소녀와 그 어머니를 그리고 있습니다. 오래된 코트가 다 낡고 작아지자 어머니는 얼마 안남은 소중한 물건 중 일부를 처분해 양모를 구입하고, 실을 잣고, 옷감을 짜고, 마침내 아름다운 빨간 코트를 만들게 됩니다. Horn Book Magazine의 Review를 보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간결한 문장은 효과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고 이 책을 격찬하고 있습니다. 아니타 로벨의 삽화가 곁들여진 이 책은 당시 영부인이었던 바바라 부쉬가 독서를 권장 하는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모임에서 읽었던 10권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지퍼트 역시 그 행사 건으로 백악관으로 초대되었답니다.
헤리앳 지퍼트는 뉴저지의 메이플우드와 메사츄세츠의 링컨에서 살고 있으며 장성한 두 아들이 있습니다.
해리엣 지퍼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I'm Going to Read 시리즈는 가장 쉬운 Level 1부터 Level 4까지 있습니다. 읽기를 시작한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유머러스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제 읽기를 시작한 어린이들이 스스 로 읽기에도 참 좋고, 부모님들이 읽어주시는 Read Aloud 책으로는 4단계까지도 부담이 없는 책들이랍니다
1단계 책은 최대 50 단어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책의 페이지 상단에는 새로운 단어를 소개하는 Word Bank가 있고, 쉬운 단어와 문구로 간단한 문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각자 특색있는 그림은 아이들이 그림을 보고 내용을 파악하는데 도움 을 주고 있습니다. 원어민 아이들의 경우 유치원생부터 1학년(4-6세)까지 읽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IGR Level 1 Can You Play? + I Hate Boots!
[Can You Play?]
스텔라는 바쁜 친구 대신 개 버피를 데리고 놉니다. 공 던지기도 하고, 학교 선생님이 되어 이것저것 가르치기도 하고요. 드디어 친구가 놀러옵니다. 스텔라는 이제 버피에게 가르칠 수 없었던 기술을 친구에게 가르치네요.
[I Hate Boots!]
몰리는 어서 바깥으로 나가 눈 속에서 놀고 싶은데, 엄마는 옷 입어라, 부츠를 신어라 걱정 이십니다. 무겁고, 가렵고, 덥다고 거부하던 몰리는 눈사람에게 옷을 입혀주죠. 그러곤 추 위에 부르르~. 다시 챙겨입은 몰리는 이제 추위 걱정이 없답니다.
IGR Level 1 Clown Games + Where Are the Dogsharks?
[Clown Games]
신발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책이 필요로 하는 것은요, 핫도그는 무얼 필요로 하 는지 아시나요? 대부분 3단어로 이루어진 간결한 문장으로 서로 필요로 하는 존재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무얼 필요로 하는지 아세요? 바로 사람들이죠.
[Where Are the Dogsharks?]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들이 온 놀이터를 헤집고 다니며 inside, outside, top, bottom, acros s, middle, left, right, corner, above, below, through, around가 어떤 것이지 보여주고 있 습니다.
IGR Level 1 Fish Wish + Who Spilled the Milk?
[Fish Wish]
곰이 낚시를 갔습니다. 호수에서 제일 큰 고기를 낚으려고요. 운동화, 셔츠, 고무튜브를 낚 아올리는데는 성공했는데 과연 물고기는 잡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러다 아주, 아주, 아 주 큰 뭔가를 잡았는데 그건 바로......
[Who Spilled the Milk?]
이런, 누가 우유를 쏟은 거죠? 여동생이? 괴물이? 강도가? 누가 그랬는지는 둘째치고 과연 누가 치워야 하나요? 절대 자기가 우유를 쏟은게 아니라고 우기는 주인공의 모습이, 빤히 드러나는 거짓말로 궁지를 모면하려는 아이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IGR Level 1 Prince Has a Boo-Boo!,The + Prince's Tooth Is Loose!, The
[Prince Has a Boo-Boo!, The]
꼬마 왕자님이 놀다 이마를 살짝 다쳤네요. 놀란 유모, 요리사, 왕과 왕비는 이번에도 장군 을 시켜 반창고를 구해오게 하죠. 어렵게 구해온 반창고를 붙인 왕자님이 한 요구는요, 바 로 다친 데에 뽀뽀를 해서 낫게 해 달라는 겁니다.
[Prince's Tooth Is Loose!, The]
소풍을 나갔던 어린 왕자님의 이가 흔들거립니다. 유모는 왕비에게, 왕비는 왕에게, 왕은 장군을 시켜 가장 가까운데 있는 사과를 가져오게 합니다. 부하들을 이끌고 사과를 따온 장 군은 이걸 왕자에게 전달하고, 왕자는 사과를 한입 베어부는 순간 이가 빠집니다. 이때 왕 자님의 요구란? 가장 가까운 이빨 요정을 데려오랍니다.
IGR Level 1 Wait for Us! + No More TV, Sleepy Cat
[Wait for Us!]
제니와 버피는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그 뒤로 영문을 모르는 친구들, 이웃들이 합류를 해 궁금증을 자아내지요. 이들이 달려가는 곳은 바로 아이스크림 판매대였네요. 새로 등장하 는 단어가 매 페이지 위에 소개되어 있어 보기가 편합니다.
[No More TV, Sleepy Cat]
졸리지 않다고 우기는 아기고양이 제이크는 자지 않으려고 온갖 핑계를 댑니다. 인형이 필 요하고, 책고 필요하고, 뽀뽀도 해줬으면 좋겠고, 뭔가 마셨으면 좋겠고.... 그러던 제이크 도 어느새 스르르 잠이 들고 맙니다.
IGR Level 1 Big Red Blanket, The + Sometime I Share
[Big Red Blanket, The]
카라의 가족들은 모두 바빠서 놀아줄 수가 없습니다. 결국 카라는 커다랗고 빨간 담요를 찾 아내선 구르며 놀기 시작하죠. 곧 오빠도, 언니도, 아빠도 카라와 함께 담요 속 놀이에 참여 하게 된답니다.
[Sometime I Share]
남동생에게 과자도 나눠주고, 장난감도 같이 갖고 놉니다. 심지어는 친구들 노는데도 끼워 주죠. 그래도 친구들하고만 있고 싶을 때도 있어요. 그래서 동생을 쫓아내면 동생도 누나를 밀쳐내는군요. 결국 서로를 끼워주는게 더 낫다는 걸 알게 됩니다.
약 100단어 정도로 구성된 책입니다. 1단계에 비해 단어 수는 많아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쉬운 단어로 제한되어 있습니 다. 문장 중에 라임이 등장하고, 문장의 길이와 내용도 좀더 길어져 1단계보다 더 심화되었습니다. 원어민 아이들의 경 우 1학년(6-7세)이 읽을수 있는 수준입니다.
IGR Level 2 Good Dog, Rover + Take My Picture
[Good Dog, Rover]
앤디와 에이미는 개를 하나 갖고 싶어합니다. 문제는 온 가족이 서로 다른 크기, 색깔의 개 를 원한다는 겁니다. 일단은 동물 보호소에 가서 온갖 개를 구경해봅니다. 거기서 크지도, 작지도, 검지도, 하얗지도 않은 그야말로 딱 맞는 개 Rover를 발견하지요. Rover는 이제 가 족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개가 되었답니다.
[Take My Picture]
누나와 동물원에 놀러간 꼬마가 있습니다. 그런데 누나는 동물들 사진을 찍기에 바빠 꼬마 는 마냥 기다려야만 하네요. 처음에는 좋기만 했던 동물 구경도 시들해지고요. 그래서 누나 에게 제안을 합니다. 동물들 대신 내 사진을 찍어보라고요.
IGR Level 2 Harry's Bath + I'm Going to New york to Visit the Lions
[Harry's Bath]
엄마는 해리더러 아직도 욕조에 들어가지 않았냐고 연거푸 물어보십니다. 그런데 이를 어 쩌나? 욕조에는 이미 곰, 공룡, 소 등 거대한 동물들이 들어가 있네요. 심지어 마녀도 한명 끼어있지요. 하지만 엄마는 해리의 말을 믿지 않으십니다. 결국 엄마가 상황을 보러 오신다 니까 욕조를 점령하고 있던 동물들이 창문으로 달아나 버리고 맙니다. 그래도 마녀의 모자 하나는 남아있네요. 과연 엄마는 해리의 말을 믿으실까요?
[I'm Going to New york to Visit the Lions]
Nate는 뉴욕에 가서 사자를 만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동물원의 사자도 아니고, 박물관의 사자 인형도 아니랍니다. 장난감 가게의 사자도 아니죠. 바로 도서관의 사자랍니다. 바로 New York Public Library를 지키는 거대한 돌사자예요. 이 돌사자와 더불어 백만권이 넘는 책들이 이 도서관에 산답니다. 딱딱할 수도 있는 도서관에 대한 정보를 흥미롭게 풀어놓고 있습니다.
IGR Level 2 Ready,Alice? + Pillow Fight
[Ready, Alice?]
엄마, 아빠는 앨리스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시려나 봅니다. 아침부터 재촉하시는 부모님은 아랑곳없이 앨리스는 그저 느긋하게 “Not yet."만 외쳐대고 있어요. 그러다 해변으로 데려 간다는 말에 앨리스는 옷도 갈아입고, 장난감도 챙깁니다. 완전무장을 한 앨리스는 그제야 외치죠. ”I'm ready."
[Pillow Fight]
마이크와 토니는 뭘 하든 같이 하는 제일 친한 친구들입니다. 어느 금요일 밤, 장난으로 시 작한 베개 싸움이 그만 커져서 둘 다 골이 나고 말지요. 서로 자기가 이겼다느니, 속였다느 니 하면서요. 결국 마이크는 침낭을 들고 토니네 집에서 나가버리고 맙니다. 과연 이 둘의 다툼은 어떻게 해결될까요?
최대 200단어 정도가 나오는 책입니다. 1, 2단계와는 달리 페이지 위에 Word Bank가 있지는 않습니다. 원어민 아이들의 경우 2학년(7-8세)이 읽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IGR Level 3 Are We There Yet? + When Daddy Had the Chicken Pox
[Are We There Yet?]
차를 타고 가다보면 지친 아이들이 “얼마나 더 가야 돼? 아직이야?”라고 칭얼거리죠? 이 말 이 영어로는 “Are we there yet?"입니다. 장난감 가게에 데려가겠다는 아빠의 말씀에 우리 는 흥분해서 아침도 빨리 먹고 조급해 합니다. 그리곤 계속 묻죠. “Are we there yet?" 아빠 는 계속 “10분만 더”를 연발하시네요. 벌써 몇 번이나 ”10분만 더“라고 하지 않으셨냐는 항 의를 들어가며 드디어 도착한 장난감 가게. 맘에 드는 것을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에도 계속 반복되는 칭얼거림. 바로 “Are we there yet?"
[When Daddy Had the Chicken Pox]
세 아이들이 차례로 수두에 걸리더니 아빠마저 걸리셨네요. 아픈 아빠가 학교 발레공연에 도 못 오셔서 아주 슬퍼요. 열이 오르고, 온몸이 가려워 어쩔줄 몰랐던 아빠는 증세가 호전 되자 우리랑도 놀아주십니다. 그리고 거실에서 발레 공연도 해달라고 하셨죠. 이제는 모두 들 기분이 좋답니다.
IGR Level 3 Class Play with Ms. Vanilla,A + Valentine for Ms. Vanilla,A
[Class Play with Ms. Vanilla, A]
바닐라 선생님 반에서 ‘빨간 모자’ 연극을 했습니다. 당장 연극에 쓸수 있도록 나무, 사냥군, 빨간모자, 늑대의 대사가 간추려 나와 있네요. 성공적으로 끝난 연극 후 인사를 하는데, 알 고봤더니 나쁜 늑대 역할은 바로 선생님이셨습니다.
[Valentine for Ms. Vanilla, A]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바닐라 선생님께서는 아이들과 함께 파티 준비를 합니다. 선생님은 간식과 음료수를 준비하시고 아이들은 카드와 시를 쓰죠. 하나같이 어쩜 그렇게 아이들다 운 (그러나 라임이 척척 맞는) 시인지요. TV로 만화를 보는 것보다 네가 더 좋다는 둥, 나는 신발에 붙은 껌처럼 너랑 가까이 지내겠다는 둥......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사랑하는 선생님 을 위해 커다란 하트 카드와 존경심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시를 바칩니다.
IGR Level 3 Go Away,Crows! + Good Luck, Bad Luck
[Go Away, Crows!]
매트와 이사벨이 사는 멋진 집에 까마귀가 이사를 옵니다. 까마귀가 싫은 이사벨은 쫓아버 리려고 물을 끼얹기도 하고, 광고판을 만들어 붙여도 까마귀는 자꾸만 돌아오지요. 결국 매 트는 무시무시한 허수아비(Scarecrow)를 만들어냅니다. 이름 그대로 허수아비는 까마귀 (Crow)를 겁줘서(Scare) 쫓아내고 말았습니다.
[Good Luck, Bad Luck]
미신이기는 하지만 행운을 불러오는 행위, 불운을 불러오는 행위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잘못해서 불운이 오게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모든 것에 대한 흥미 로운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 짧은 책입니다. 길을 가다가 검은 고양이가 앞을 가로지르면 불운이 온다죠? 그럴땐 팔, 손가락, 발가락을 X자 모양으로 하거나 바지단을 걷어 올리거 나, 뒤로 9걸음을 가랍니다. 흥미로운 문화적 차이를 읽어보세요.
IGR Level 3 I Won't Go to Bed! + If I Had a Robot Dog
[I Won't Go to Bed!]
아빠도 잠자러 들어가셨는데 제이크만 안 잘거라고 우기며 깨어있네요. 고요한 집안에는 아빠의 코고는 소리와, 번개처럼 지나가는 쥐와, 올빼미 울음소리가 들리고, 창문은 덜그럭 거립니다. 파티를 열고 싶지만 올 사람도 없고, 혼자 부르는 노랫소리는 왠지 무섭기만 합 니다. 결국 잠시 쉬겠다던 제이크는 잠이 들어버리고, 내려오신 아빠와 함께 침대로 돌아간 답니다.
[If I Had a Robot Dog]
만일 내게 로봇 개가 있다면? 그같은 가정 하에 어떤 일을 시킬지 주인공이 궁리를 합니다. 이것도 시키고, 저것도 시키고, 아무튼 해달라고 할게 참 많기도 하네요. 하지만 나 역시 내 로봇 개가 팔팔하도록 늘 충전을 시켜줄 거랍니다. 사람에겐 로봇이 필요하고, 로봇에겐 사 람이 필요하니까요.
최대 300 단어로 이루어진 단계로 3학년이나 8살 이상의 어린이 대상입니다. 원어민 아이들의 경우 3학년 이상(8세 이 상)이 읽을수 있는 수준입니다.
I'm Going to Read Level 4 Pizza and Other Stinky Poems
[Pizza and Other Stinky Poems]
양파, 케첩, 토마토, 입천장에 달라붙은 땅콩버터 등 주위에서 흔히 보는 것을 시로 표현했 습니다.
안 나와서 툭툭 바닥을 치다보면 한꺼번에 쏟아지는 케첩이라든가, 토마토를 맞고 쓰러진 사촌(알고봤더니 이 토마토는 통조림에 들어 있었다네요) 등의 소재를 아주 간결하고 유머 러스하게 그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네요. Mary had a little lamb이라는 유명한 마더구스 라임을 패러디한 시는, 양고기를 비롯한 요리를 시켜먹고 과식 끝에 하얗게 질려 실려나가 는 메리라는 소녀를 그리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