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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e-Shop > 영어 그림책 작가탐구 > 조이 카울리

작가가 읽어주는 Read Aloud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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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 Wishy Washy  동영상

Danger 동영상

Dan, the Flying Man 동영상

 

 

Hairy Bear 동영상

 마라톤’의 주인공 배형진군, 자폐증을 딛고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김진호선수, 이 두 주인공은 역경과 장애를 이겨내고 우뚝 섰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굳이 이들을 예로 들지 않아도 우리 주위에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그것을 이겨낸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지요.
어린이들을 위해 600권이 넘는 책을 쓴 뉴질랜드의 유명작가 조이 카울리 역시 어린 시절 읽기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른 작가들이 어려서부터 읽기에 엄청 빨랐던 것과 비교하면 참 비교되는 어린 시절 경험이랍니다.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 때문에 그녀는 막 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 독자를 위한 책을 특히 많이 쓴다고 합니다.

조이 카울리는 1936년 8월 7일, 뉴질랜드의 레빈(Levin)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본래 이름은 캐시아 조이 서머스(Ca ssia Joy Summers)랍니다. 아버지 피터 서머스(Peter Summers)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혈통을 지녔고, 어머니 캐 시아 겟쥐(Cassia Gedge)는 덴마크와 스웨덴 혈통이었습니다. 이 부부는 아들 하나와 딸 4명을 가졌는데 조이 카울리 는 5명의 자녀 중 가장 맏이였습니다. 부모님 두 분 다 만성적인 질병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 가족은 (건강보험의) 질병 수당으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경제적으로는 무척 가난했지만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었지요. 조이 카울리 는 자신의 어린시절이 "rich in family experience"라고 묘사합니다. 아마도 가족들만의 아기자기한 시간, 흐뭇한 시간, 뿌듯한 시간이 참 많았나 봅니다.
조이 카울리는 자신이 5명의 아이들 중 맏이였고, 아픈 부모님이 계셨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열심히 일했고, 일을 조직하 고 주최하는데 강했다고 회상합니다. 물론 여동생들은 그 같은 환경 때문에 언니가 상당히 고압적이 되었다고 투덜대기 는 하지만요.
조이 카울리는 학교에서 그다지 성공적인 학생이 되지는 못했 습니다. 왜냐면 학습속도가 느린데다가 노력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이랍니다. 글 읽는 법을 배우느라 지루한 교재를 가지고 아주 고생을 했다지요. 철자법, 문법, 맞춤법, 글씨쓰기에 그 다지 능하지 못했기 때문에 성적표는 영 별로였습니다. 자신은 집중하는데 문제가 있었고 금방 지루해하곤 했다고 작가는 회상합니다. 그래서 책상 밑에 책을 숨겨놓고 읽거나, 연습장에 그림을 그리다 들키는 바람에 여러번 문제를 일으키 기도 했다네요.

그녀가 좋아했던 것은 그림 그리기와 이야기 말하기, 그리고 뭔가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9살이 될 때까지는 독서가 얼마 나 즐거운지 잘 몰랐다고 합니다.
조이 카울리는 지겨운 읽기 교재 대신 스토리가 있는 책을 읽으면서부터 자신이 “읽을 수 없다”는 사실은 완전히 잊고 책 속의 모험담에 푸욱 빠져버렸습니다.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나서는 담요 밑에서 손전등을 켜고 열심히 읽어댔지요. 11살 무렵에는 이미 ‘책 중독자‘가 되어 공공 도서관을 헤매고 다녔다네요. 엄청난 독서를 하는 아이들이 흔히 그렇듯이 조이 카울리도 머릿속에서 넘치는 이야기를 직접 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작문에도 중독이 되고 말았답니다. 11살 때 부터는 그녀가 지어낸 이야기, 라임, 그리고 그림이 Southern Cross 신문의 어린이 란에 실리곤 했습니다.

고등학생이었을 때는 독서, 시와 산문 쓰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이 전까지는 이야기를 쓰기 보다는 말로 하는 것을 더 즐겼는데 고등학생이 되고부터는 보다 작문에 자신이 생겼고, 따라서 이야기를 쓰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었지요. 16살 때부터는 방과 후, 마나와투 신문사(Manawatu Daily Times)에서 어린이란을 편집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이 같은 열정 때문에 조이는 예술이나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싶어했습니다. 또 마나와투 신문사에서 견습기자로 일해보 지 않겠느냐고 제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그녀의 부모님은 근처 약국의 실습생이 될 것을 종용 하셨지요.
1956년, 20세가 된 조이는 테드 카울리(Ted Cowley)라는 농부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성 ‘카울리’는 바로 이 첫 번째 결혼에서 얻게 된 것이랍니다. 신혼부부는 낙농장에 살면서 4년 동안 4명의 아이들을 가졌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만으로도 바빴을텐데 이 시절 조이 카울리는 소젖을 짜고, 기저귀를 갈고, 퍼펫과 플레이 도우를 만들고, 저녁에는 단 편까지 썼다니 하루가 24시간이 아닌 그 두 배여도 시간이 모자랐을 것 같습니다. 이때 쓴 글을 읽어본 더블데이(Double day) 사의 편집장 앤 헛친스(Anne Hutchens)는 소설을 써보는게 어떠냐고 권했습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1967년부터 1978년까지 더블 데이사에서는 조이 카울리가 쓴 5권의 소설을 출판했지요.
성인을 위한 작품을 쓰는 동시에 조이 카울리는 아들 에드워드를 위해 짧은 이야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에드워드 역시 읽기에 문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 단편들은 곧 다른 아이들, 다른 학교에서도 쓰이게 되었답니다. 선생님들은 조이 카울리의 단편을 빅북으로 만들어 수업에 사용했고, 출판을 할 수 없겠느냐고 요청했습니다.

읽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아무 뜻 없는, 조각난 문장을 읽어야만 했던 어린시절 경험 덕분에 조이 카울리는 읽기가 느린 학생들을 위한 대변자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읽기가 느린 학생‘이란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이 될 수도 있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을 가리킬 수도 있습니다. 작가는 ’읽기’란 반드시 즐겁고 의미가 가득한 활동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이들에게 읽기를 가르치는 동시에 읽기를 싫어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1978년, 조이 카울리는 5년간 어른들을 위한 소설을 쓰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선생님이자 편집자인 준 멜저(June Mels er)와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Reading Program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작품인 “Story Box Reading Programme” 은 뉴질랜드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출판되었습니다. 이후 조이 카울리는 Early reading에 깊이 관여하게 되여 결국 5년으 로 마음먹었던 휴식은 20년으로 연장되고 말았답니다. 그녀의 6번째 소설이 1999년에나 나왔으니까요.

조이 카울리는 아직도 전업작가로서 일하고 있는데, 어른들을 위한 책과 아이들을 위한 책을 다 쓰고 있습니다. 학생들 을 위해 단계가 나누어진 읽을거리를 쓰는 동시에 그림책, 소설도 같이 쓰고 있지요. 1주일 중 6일간 일하는데 새벽 4시 면 기상해서(아무래도 자신은 속속들이 농촌 처녀인 것 같다네요) 오후 중반까지 집필에 몰두합니다. 저녁 8시 이후로는 두뇌가 치즈로 변한 것처럼 멍해지므로 아주 급한 마감이 있지 않은 이상 밤에는 글을 쓰지 않는답니다. 1주일에 70-80 시간을 일하기 때문에 남편과 영화라도 한번 보려면 2주전부터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바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책은 영어를 쓰는 나라와 영어가 제 2외국어인 나라에서 읽혀지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나라 언어로 번역도 되었 고요. 우리나라에도 “안경끼고 랄랄라” “내 친구 브로디”가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 세계에서 날아오는 어린 독자들의 편지에 답장을 쓰는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답니다. 대개 하루에 4시간 정도를 답장 쓰는데 보낸다고 합 니다. 그도 그럴것이 1주일에 200-1000통의 편지가 날아온다는데요. 조이 카울리에게 있어서 독자들의 편지는 마치 아직 풀러보지 않은 선물상자와 같답니다. 힘들고 지쳤을 때 자신에게 날아온 편지를 보면 다시 힘이 난다고 하죠.

직업상 그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만납니다. 사랑과 유머, 그리고 끝부분에 나오는 반전은 조이 카울리 작품의 특징입니다. 조이 카울리는 아이들을 만나는 것과 그들이 생각하는 것(자신의 책에 대한 의견일수도 있 고,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삶에 대한 의견일수도 있지요)에 귀 기울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가는 그것에 대해 “더 이상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날이야말로 내가 글쓰기를 중단하는 날이 될 겁니다. 왜냐면 아이들로부터 흘러나오는 에너 지는 다시 그들에게로 돌아가기 때문이죠.”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조이 카울리가 쓰는 책의 아이디어는 주로 “경험”에서 나오곤 합니다. 작가가 봤거나 들은 것, 겪은 일이 시발점이 되는 거죠. 하지만 “위시 워시 아줌마”(Mrs. Wishy-Washy)는 그야말로 허공에서 떨어진 아이디어 같았다고 하죠. 어느 추운 날, 조이 카울리는 욕조에 뜨거운 물을 채우고 거품목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욕조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때를 미는 아 줌마와 동물들 이야기가 떠오르더랍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완벽한 이야기가 탄생된 거죠. 흥분한 작가는 당장 욕조에서 뛰쳐나와 가운을 걸치고 부엌으로 돌진해 써내려갔습니다.
그러다 몇 년 후에야 조이 카울리는 그 아이디어가 허공에서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어린시절 추억에서 나왔다는 것을 깨 닳았답니다. 어린시절 그녀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집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매일 찬물로 씻어야만 했죠. 그리고 1주일에 1번씩 부모님은 물을 데워 아이들을 목욕시켰습니다. 부모님이 씻으시고 나면 다음은 아이들 차례였습니다. “위 시 워시 아줌마”에 나오는 것처럼 3명의 아이들이 욕조에 들어가야 했답니다. 뜨거운 물에서 노는 것은 좋았습니다. 문 제는 엄마가 한손에는 때수건을, 다른 한손에는 노란 비누 덩어리를 들고 들어오시면서부터였죠. 때를 미는게 얼마나 싫 었는지 몰랐답니다. 아이들이 소리라도 지를라치면 당장 비누 묻은 수건이 입안으로 들어왔다네요. 이 경험은 오랜 시간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다가 이야기로 탄생되었기 때문에 조이 카울리는 처음에 이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왔는지 전혀 몰 랐던 겁니다.

그래서 조이 카울리는 다음과 같은 충고를 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야기를 써야 하는데 아무것도 쓸것이 없다면 자신의 기억을 되살려보라고요. 누구나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지 그것을 원하는 대로 바꾸기만 하면 된답니다. 그게 바로 작가가 되어서 좋은 점이라죠. 바로 슬픈 결말을 해피 엔딩으로 바꿀수 있다는 것 말예요. 또 지루한 이야기를 신나는 내용으로 바꿀 수도 있고요. 여러분은 자신의 기억을 가지고 얼마든지 창조적이 될 수 있답니다. 결국 위시 워시 아줌마는 바로 조이 카울리의 엄마였고, 주인공 중 하나인 소(cow)는 바로 조이 카울리 자신이었네요. 마침 그녀의 이름 에도 cow가 들어가고 말예요.

조이 카울리의 취미는 낚시, 요리, 정원일, 독서, 뜨개질, 기차놀이 세트와 칼레이도스코프 수집품을 가지고 노는 것입니 다. 그런데 정원일을 하면서 책을 생각할 때는 자기도 모르게 실수를 하곤 한답니다. 한번은 남편을 창고에 가두기도 하 고(아무 생각없이 문을 잠가버리고 집에 들어갔답니다), 사온 휴지를 냉동실에 넣어놓기도 했다네요.
1990년. Awards and honours Commemoration Medal for services to New Zealand
1992년. OBE for services to children's literature
1993년. Margaret Mahy Lecture Award
1993년. NZ women's Suffrage Centennial Medal
1993년. Hon. D. Litt Massey University
1994년. Award Best TV Drama Script
1994년. Patron NZ Children's Book Foundation

제이와이 위시워시 리더는 어휘와 문형, 그리고 이야기 내용의 복잡성에 따라서 3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아이들은 좀 더 어려운 소리와 어휘와 문형을 읽히게 되며, 더욱 복잡한 사건과 이야기의 결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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