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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경기도 초·중·고 영어수업 ‘영어로만’ 수업 시범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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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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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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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중.고 영어수업 '영어로만' 수업 시범 실시
ㆍ2011년부터…일반과목 영어몰입도 시범실시
오는 2011년부터 경기도 내 모든 초·중·고교의 영어수업은 영어로만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도내 100여개 학교에서 일반 교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영어 몰입식 수업이 시범 실시된다. 2009년도 임용 예정 초·중등 영어과 신규교사 임용시험에도 ‘영어로 수업하기’ 등 영어수업능력 평가가 실시된다.
경기도 교육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어교육 선진화 3V(Vision·Venture·Victory)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그러나 시민·교육단체들은 “학급당 60명이 편성된 학교가 있는 경기도가 영어수업·몰입식 교육을 하겠다는 것은 현실을 도외시한 발상으로 학부모들에게 사교육비 부담만 안겨줄 것”이라며 비난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안에 초등 100명, 중등 50명의 영어선도교사가 양성돼, 영어 몰입식 수업이 시범 실시된다. 몰입식 수업은 그러나 수업시간 중 일부 내용만 영어로 진행하도록 하는 등 무리하지 않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범위 내에서 실시된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현재 56.3%인 영어로 수업하는 영어교사의 비율을 올해 말까지 70%로 늘린 뒤 매년 15%씩 확대된다. 이를 위해 현직 초·중등 영어담당 교사에 대해 2010년까지 75~180시간의 영어교육 관련 직무연수 및 단기연수를 이수토록 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경기지부 김영후 정책실장은 “이명박 정부도 포기한 영어 몰입 교육을 검증절차 없이 실시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최주영 경기지부장은 “준비 안된 교사와 수강능력이 의심스러운 학생들로 몰입식 수업이 가능하겠냐”면서 “결국 학부모들에게 사교육비 부담만 강요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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