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 미아리고개에 위치한 사립 매원초등학교(교장 전신자)는 단순한 의사소통을 위한 생활영어 단계를 넘어, 전문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사회의 리더를 길러 내기 위해 신입생이 입학하는 내년 3월부터 영어 ‘이머전(Immersion) 영재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이중 언어 교육으로 이미 1963년에 캐나다에서 실시, 이미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외국어 교육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교육이다.
이미 원어민 영어강사와 생활하며 주6시간씩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영어교육을 하고 있는 이 학교는 호주 자매학교와의 교환학습, TV영어퀴즈 프로그램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영어 말하기대회, 영자신문 발간 외에 전국 최초로 중국어교육 도입했다.
이 학교 구채경 교감은 “아이들에게 영어 노출 시간을 늘려주는 일은 이제 공교육이 담당해야 할 몫” 이라며 “영어 이머젼교육은 영어가 교과과목으로 다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다른 교과의 내용을 가르치기 위한 언어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목표’가 ‘수단’으로, ‘공부’가 아닌 ‘생활’로 습득하게 하는 것” 이라고 말한다.
이 학교가 추구하는 이머젼교육은 한 교실에서 미국 교육과정을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교사에 의해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의한 수업이 진행된다. 두 명이 담임을 맡기 때문에 학생들의 생활지도에서 서로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되며, 원어민교사는 단순히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내내 함께 생활하며 하루 8시간 정도 이중 언어 사용 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다.

성공적인 이머젼교육을 위해 이미 실시하고 있는 학교 등을 견학, 자료 수집, 설문조사 등 분석을 끝내고 시행이 코밑인 이 학교 전신자 교장은 “초등과정 6년 동안 이머전 영어교육을 통해 우리말과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균형잡힌 이중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게 될 것” 이라며 “학교에서도 학생 각자 주도적 책임감을 심어주는 교육과 이중언어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육성함은 물론,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 가는 영재교육과정을 통해 21세가가 요구하는 ‘국제적 탤런트’로 양성하겠다.”고 말한다.
균형 잡힌 영어 이머전 BIPS(Balanced Immersion Program & Space)프로그램에 따라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유연하고 폭넓은 사고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될 매원초등학교 아이들 이제 그 꿈나무들은 다양한 국가의 원어민교사와 국제적 감각의 영어수업으로 선진국대열의 어린이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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