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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을 듣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뭘 가르쳐 왔는지... 너무 무모하게 아이들을 가르친것 같은 느낌..미안함? 죄책감 같은것? 아무튼..이래야 하는것이구나.. 이랬어야 했구나... 그렇구나... 어머나... 계속 이런 말들만 머리속을 돌았습니다.
솔직히 지금 어디서부터 알아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변해야 한다는 마음이 드는 것은 반가운 일인것 같습니다.
영어라는거,, 글쎄요...
녹록하지 않은 상대인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딸아이의 영어노트를 오늘 처음으로 펼쳐보았습니다.
하루 20개씩의 단어를 외우고 다음날 시험을 치고 틀리면 다시 반복해서 쓰고, 기계적으로 리스닝을 하고 횟수를 채우고 엄마인 내가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영어의 길이 이리 힘들지는 않았을텐데....
11살이면 너무 늦지는 않았을까?
아니겠죠...나랑 함께 조금은 변화된 영어의 길로 가야겠습니다. 매번 수업시간이 점점 중독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엄마로서, 선생님으로서, 변화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밤 책을 많이 살펴봐야겠습니다.
오늘밤 사정없이 자르기 해볼랍니다.
파닉스랑 연애 찐하게 해야겠습니다.
진주 김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