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훌쩍 떠나 본 시골여행
그 동안 묻어둔
내 안에 봄꽃들을
다시 불러내 봅니다.
지금껏 그 이름들
다시 불러주길 위해
기다려준
봄의 정령들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민들레, 제비꽃, 냉이, 별꽃, 애기똥풀, 쇠뜨기...
다 나열할 수 없지만
올 해도 기꺼이 찾아와준
봄을 향해
저만치 손을 내밀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