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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설레였던 하루를 마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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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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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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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벅찼던 하루였습니다.
영어동화책을 처음 접했을때의 벅차오름...
그때 전 제 꿈을 다시 펼치기 위해 가슴속의 도화지위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어요.
3년전 회사에서 영어동화전문과 과정을 접했지만 지금처럼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함께 배울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주변 엄마의 권유로 5명의 그룹지도를 하다가 둘째 출산으로 주춤...
둘째를 낳고서도 동화책에 대한 생각과 갈망은 사라지질 않았고 다시 저에겐 지금의 기회가 온거죠.
10년후의 제 모습속엔 늘 동화책을 들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는 엄마의 모습과 선생님의 모습이 교차됩니다.
이제 걸음마를 배우는 병아리지만 힘찬 날개짓으로 도약하는 그 날을 위해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배우렵니다.
이 과정을 위해 밤 낮없이 수고해주신 임수린선생님과 두분의 선생님, 제이와이북스께 감사드립니다.
돌아오는 길에 31개월된 딸 아이(나경)와 11개월된 아이(건협)를 위해 책 몇권을 사왔는데 나경이가 GO AWAY BIG GREEN MONSTER 를 보자 마자 테잎을 꺼내 틀더니 춤을 추며 무척 즐거워하더군요. 그리고 반복되는 GO AWAY를 외치며 흥얼흥얼 따라 테잎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답니다.
옆에서 건협이도 책 하나 입에 물고 누나의 춤추는 모습을 보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고요...
강의 듣는동안 내내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그 순간에 행복이 물밀듯이 밀려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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