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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3번째 수업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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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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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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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까지 수업하고 가신다고 역시나 끝나고 나면 다들 바람과 같이 사라지시네요.
저도 그날은 친정에 아이들을 맡기고 나와서 좀 불안 하기도 했었답니다.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쉽다는
what is Phonemic Awareness? 라는 주제로 하루죙일 수업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토리 지도자 반에서 들었던 기억이 있어. 정리가 되는 듯하더니
알듯 말듯 .. 아리까리 알송달송 하네요.
역시나 저만 그런가요?????
사실 질문 하고 싶어도 저만 몰라서 수업방해 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그냥 넘어 가는거 무쟈게 많습니다.
특히
영어로 줄줄 읽으시고, " 당연한 얘기죠?" 하고 넘어가실때..
아~~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데 당연하다면 이게 뭘까????
무슨 자랑이라도 되냐고,,, 여기에 글까지 남기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이런 제가 그래도 뒤 늦게 철들어 우리 아이들 위해 공부한다는 것 하나로
스스로 기특해 하며... 오늘 밤도 이렇게 책앞에 앉습니다.
주부가 하루종일을 아이도 없이. 혼자의 시간으로 그것도 아줌마들과 수다도 아닌 하루종일 공부만 하다니..
그 옛날 제 사전에는 아마 없는 이야기 였을 겁니다.
그래서 스스로 뿌듯하고 대견하고... 지나간 세월이 후회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부터 10시에 수업하기로 하셔서 오전에 일찍 만나자는 것도 쉽지는 않네요
저는 9시 30분 까지 가겠습니다.
숙제 해오신거 복사 까지는 아이더라도 서로 이야기 나눠요. 얼마나 오실지도 모르니까.. 일찍 오신분들끼리 숙제 이야기 나누구요.
점심 시간에 간단하게 김밥 먹고, 이야기 나눌분들도 같이 수업에 대한 이야기 나누었음 좋겠어요.
사실 배가 너무 고파서 점심 띵띵 많이 먹고 나니까 3~4시쯤 졸려서 너무 배불러도 안될거 같아서요..
6월이 시작되었네요 행복한 한주 보내시고, 일요일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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