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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에 아이들 학교에 보내놓고 친구샘과 함께 한적하게 다녀왔습니다.
오는 내내.... 그리고 오늘까지도....
정말 좋았다는 이야기를 서로 했습니다.
누군가 재미있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본게 얼마만인지....
요즘 세상이야 정말로 넘쳐나는게 책이지요.
손만 뻗으면 재미있는 스토리를 읽어 줄 수 있는 편리함(?)이 있지만....
저는 어렸을적 어머니로부터 옛날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항상 어머니의 손에는 이런 저런 일감이 들려 있으셨고, 손은 쉼없이 일을 하시면서 "옛날에...." 하시면서 들려주시던 이야기들....
머릿속에 스스로 그림을 그려보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제는 모처럼 누군가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기다 스토리텔링의 거장(? 본인은 스스로 Normal Storyteller라 하시지만....)Mike Lockett 의 그 감칠맛 나는 이야기라니.....마치 오디오 시설이 훌륭한 한편의 3D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이었답니다. 다녀오시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그 즐거움을 글로는 차마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올 여름에는 재미있는 노부영 몇편을 통째로 외워서라도 아이들에게 실감나게 이야기 해줘야겠다는 작은 결심을....^----^;;
그리고 많은 이야기중 제가 마음에 새긴 Dr. Lockett의 한마디는....
마음을 열고 스토리와 놀라! 는 그 말씀~~~~
이제 꾸준한 Read aloud와 더불어 감칠맛 나는 storytelling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울 아이들 좋아하겠죠? ^-------^
아! 제게도 누군가 매일같이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