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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가 5세인데 아직도 짧은 영어 단문의 글들만 좋아해서 안되겠다 싶었답니다.
조금씩 긴 장문의 영어 동화 책도 즐겁게 읽는 연습을 함께 하고자
에릭 칼의 Mister Seahorse!!을 만나게 되었어요.

Mister Seahorse
저자: ERIC CARLE
제이와이북스

비닐케이스에 책이 깔끔하게 포장되어져 와서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함께 동봉된 CD도 긁히지 않게 포장되어져 왔어요.
포장도 뜯기 편하게 찍찍이로 되어있더라구요!!

Mister Seahorse은 에릭 칼이 들려주는 바닷속 아빠물고기의 아기물고기에 대한 사랑이야기랍니다.
조류들은 우리 포유류와는 다르게 어미가 알을 낳으면 아빠 물고기들이 알을 돌보는데요,
아빠물고기들이 알이 부화될때까지 정성껏 돌보는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에릭 칼의 화법인 tissue-paper 콜라주 기법으로 그려졌어요.

글밥이 처음부터 많지는 않았구요, 글밥이 적었다 많았다 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글 안배를 했답니다.

Mister Seahorse 줄거리
바다에 살고 있는 해마 부부.
어느 날, 엄마 해마가 몸을 비틀, 꼬리를 꿈틀거리기 시작했어요.
알을 낳으려는 엄마 해마는 아빠 해마의 배에 알들을 집어 넣었어요.
해마는 아빠가 알을 돌보거든요.
한창 아기 돌보기에 여념이 없는 해마 아빠는 트럼펫 피쉬 떼를 만나고,
가시고기를 만나고, 새끼를 돌보는 틸라피아를 만났어요.
마침내, 기다리던 새끼 해마가 아빠 해마 주머니 속에서 부화되어져 나온답니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물고기들의 등장으로 아이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구요,
또, 아크릴지를 이용해서 그림에 바닷속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더하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줘서 지루함을 없앴어요.
언뜻 보면 물감을 그냥 풀어서 색칠한 그림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색채 대비로 멋진 그림이 표현되어져서 예뻐요.

<아크릴 지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

다양한 물고기 종류가 나와서 바다 생물들도 알수 있고,
또 물고기들의 생태 방법도 여러가지임을 자연스럽게 책을 통해서 익히게 되는 유익한 책이었답니다.

드디어 아빠 해마 뱃주머니에서 알들이 부화해 태어났어요.
그런데 한 아기 해마가 다시 아빠 한테 돌아와 배주머니로 들어가려고 하자,
아빠는 아기 해마한테 혼자 이제는 혼자 살아나가야 한다는걸 말해줘요. 사랑하는 말도 잊지 않구요.
이 마지막 부분을 아이가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왜 아빠가 아기 해마한테 그랬냐구..

책의 마지막에 작가의 말이 적혀 있답니다!
맨처음 울꼬맹이랑 CD를 틀어놓고 CD의 발음을 들으면서 책을 읽어 나갔답니다.
아이들 정서에 맞는 형형색색의 채색이 마음에 꾀나 들었던것 같아요.
마냥 호기심을 보이면서 책장을 넘기더라구요.
하지만 글밥이 긴 부분에서는 지루해 했어요.
얼른 다음장을 넘기고 싶어하더라구요. 왜.? 궁금하니깐..~

역시 아크릴지로 숨은 물고기 들이 나오니깐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어떤 물고기가 숨었는지 호기심 가득!!

프럼펫 피쉬가 숨어있었네요!!
오~~~ 감탄하는 아이의 모습이랍니다.

다양한 물고기들이 나올때 마다 감탄하면서 좋아했어요.
물론 짧은 문장의 페이지를 더 좋아했구요,
긴 문장의 페이지는 빨리 읽으라고 보채는 사인을 보냈답니다. ㅋㅋ

마지막 부분에 대해 궁금해 하는 꼬맹이!!!
엄마는 니가 클때까지 옆에서 보살펴 주지만, 물고기나 바다 생물들은 태어나면 혼자 살아남는 방법을 배워야해~
아빠 해마는 아기 해마를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배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돌봐 줄수가 없단다.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기르지 못하면 바다속에서 살수가 없어.
울 꼬맹이는 엄마가 클때까지 키워줘서 좋지? ^^ 라고 했지만
왜 아빠 해마가 가라고 하는지 의문이 풀리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수미정은 먼저 아이랑 CD를 활용해서 몇번 듣고, 아이한테 한글로 전반적인 내용을 이야기 해줬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글밥이 많아서 약간 싫어하기 때문에 자기 전에 Mister Seahorse를 엄마 목소리로 읽어줘요.
대강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해석같은건 하지 않구요,
제가 재밌게 목소기를 바꿔가면서 한번 쭉---읽어준답니다.

예전에 영어동화 읽어주기 강의를 들었는데요,
아이에게 자기전 10분이라도 매일 매일 영어 동화책 읽어주는 습관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울 꼬맹이는 자기전에 한글 동화는 정말 몇권씩 읽고 자는데 영어 동화는 아직 그러지 못했어요.
그래서 글밥이 좀 되고 그림도 예쁘고, 글도 좋은 에릭 칼 Mister Seahorse를 매일밤 읽어주고 잔답니다.
Mister Seahorse을 필두로해서 더 다양한 글밥이 좀 되는 영어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려는 계획이에요.
사실 아이가 Mister Seahorse읽자고 하면 글밥이 있어서 약간 싫어하는 표정인데, 막상 읽어주면 잘 듣고 보거든요.
이렇게 몇일을 했는데, 어제는 아이가 Mister Seahorse표지를 보더니
"엄마, 나 얘가 누군지 알어! Mister Seahorse야..!" 그러더라구요~
누가 물어봤니? 라고 속으로 말했지만 아이가 책에 관심이 조금씩 더 가고 있다는 사실에 흐뭇해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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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er Seahorse는
밝고 즐거운 색채로 아이들의 순수한 호기심을 표현하고,
독특한 콜라주 기법 역시 아이들에게 그림으로 표현되는 창의와 재치, 사랑과 이해를 배우게 해준답니다.
또, 책을 통해서 다양한 바다 물고기들을 만나고 또 생태를 자연스럽고 즐겁게 익힐수 있어서 유익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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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정은 Mister Seahorse를 통해서 아이가 글밥이 조금더 많은 영어 책을 읽는데 거부감 없이 즐겁게 읽어 나갈수 있는데 밑거름이 되었음 하는 바램이랍니다.
사실 잘 진행되고 있는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