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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갈수록 엄마의 역할은 더욱 늘어나기만 합니다. 어렸을 때는 잘 먹이고 잘 입히는 것이 주 업무(?)이었지만 학교 들어갈 때가 되면 한글은 기본 중의 기본이고 영어에, 수학까지 기초를 잡아줘야 하니까요.
이것 저것 해주다가 보니 어느새 아이는 부쩍 커 있답니다. 당연히 해줘야 하는 교과 내용도 점점 더 어려워지네요. 이젠 수학도 채점해주려면 답지 보는 것이 훨씬 더 빠르다니까요^^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노부영, 베오영 읽어줄 때가 그리워지는 순간이 옵니다! 엄마도 영어를 리뉴얼 해야 할 필요를 절실히 느낄 때가 옵니다. 그렇다고 다시 문법책 꺼내 읽는 것보다는 좀 더 수준 있는 책을 읽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해서 집어 든 책이 바로 뉴베리 수상작입니다.
뉴베리 상은 워낙 많이 들어봤으니 잘 아실 테지만 아동 문학에 주는 최고의 상이 아닐까요? 물론 미국에 거주하는 작가에게만 수여하지만 초등 고학년 책을 고르다 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책입니다.
앉아서 뚝딱! 하고 한 권씩 읽으면 정말 좋겠지만 엄마가 할 일이 정말 많잖아요! (ㅎㅎ~) 단어도 찾아야 되고, 이래저래 방해를 받다 보면 정말 마음먹고 한 권 읽기 힘들답니다. 그래서 전 가끔 편법을 사용합니다. 바로 우리말로 된 번역본을 찾아 읽는 것이지요. 번역본을 먼저 읽고 영어원서를 읽기도 하고 반대로 읽기도 하지만 역시 영어원서로 먼저 읽고 다시 번역본을 읽으면 잘 정리가 되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 행사하는 뉴베리 상을 보니 더욱 반가운 게 제가 읽은 책이 많이 눈에 보이네요^^
<이번에 행사하는 뉴베리상의 한글 번역본입니다.>

이런저런 집안일에 아이들까지 챙기시느라 바쁘신 엄마들, 겨울 방학 동안 아이들과 함께 같이 책을 읽는 것은 어떨까요? 이왕이면 멋진 영어책과 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