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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노다지10기로 글 올립니다.
이 책은 Good night, Moon 과 같은 작가의 책이라서 보는 저도 편하게 시작했는데, 시중에 한글로도 번역되어 있더군요. 왠만한 번역본들의 원서가 다 노부영, 베오영에 있다는데서 노부영 책들의 질을 가늠할 수 있더라구요.
글밥이 꽤 되지만, 저희 딸래미 생각보다 잘 봐 줬습니다. 중간 중간 색 칠해진 쪽이 나올 때, 매번 'Where is Mother bunny?', 'Where is Baby bunny?' 하며 질문을 던졌는데, 이 문장을 알아들은거지 아니면 mother bunny와 baby bunny로 지레짐작해서 맞춘건지 하여간 제대로 집어내더군요. 아마 숨바꼭질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나봐요. 그냥 죽 이어갔으면 끝까지 읽지도 못한 채로 '딴 거' 해버렸을텐데, 중간 컬러 부분의 아이디어에 반했습니다. 물론 책 내용은 더더욱 따뜻했고요. 아이가 이 뜻을 알려면 아직 더 있어야겠죠? ㅎㅎ
한 가지, 아직까지는 책을 읽어주기만 하고 어떤 다른 형태의 독후활동을 하나도 못 하고 있는데,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생각이 떠오르질 않네요. 선배맘들, 도움 좀 부탁드려요. 다들 독후활동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