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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을 때 여러분은 어떤 기분이세요?
저희 딸은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나서 기분이 아주 좋아서 활짝 웃고요.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서 찌부둥한 얼굴로 우울해히곤 하지요.
그래서 가능하면 일찍 재우려고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네요.
그래서 가능하면 저녁에 재미있게 해 주고 빨리 재우려고 요리조리 생각해 보는게 저의 일과네요.
그 중 한 가지는 베드타임 스토리 시간을 일찍 앞당겨서 침대에서 가능한 책을 보다가
졸리면 바로 재우는 방법으로 요즘 공략하고 있답니다.
참 엄마와 아이는 항상 서로의 전략을 짜고 실행하기에 바쁘죠...
최근에 본 How Do YOU Feel?책은 아이가 워낙 앤소니 브라운 시리즈를 좋아하는데다가
그분의 책 속에서 바나나 찾기는 하나의 게임이 되어서인지
이 책에서도 바나나를 찾아서 페이지를 후르륵~하고 넘겼답니다. 하하하...
워낙 아기 원숭이의 표정이 재미있어서인지 보면서 키득키득 하고 웃더군요.
저도 따라서 웃고요.
각 페이지마다 원숭이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마치 제 딸의 얼굴을 보는 것 같거든요. 저도 이 책을 계속 보게되요.
왜냐면 저희 딸이 마치 책 속에 들어있는 것 같아서요.
저와 딸은 이 책을 보면서 각자 자기가 가장 Happy할 때, Sad할 때,
Surprised할 때 등등 각 페이지마다 원숭이의 기분처럼 느껴질 때 상황을 얘기해 보았답니다.
제가 "How do you feel?" 하고 물으면 저희 딸은 엄마가 안아줄 때 제일 Happy하다네요...흐흐흐...
너무나 소중한 멘트지요... 그리고 Sad할 때는 엄마가 아플 때,
그리고 Surprised할 때는 엄마가 갑자기 선물을 줄 때라나요...

저와 딸은 이 책을 보면서 즐거웠던 추억, 슬펐던 기억등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마치 끊임없는 대화를 주문하는 것차럼 이 페이지마다 우리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거 있죠?
반드시 이 책을 아이와 읽고 대화해 보시면 좋겠어요. 엄마와 이야기를 조곤조곤 나누다가
스르르 잠드는 아이에겐 그 추억이 나중에 가장 Happy한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