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행히 일찍 자준 울 딸래미 덕에 지금 이 시간에 이렇게 컴퓨터 앞에 있네요.  안 그랬음, 아이 책 읽어주다 같이 자 버렸을텐데...  ㅋㅋ

약 2주 전부터 보여주고 노래 불러주기 시작한 책입니다.  노부영 중 어떤 책들은 따로 CD를 안 들어도 노래를 알 수 있을 것 같은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 책이 그 중 하나였어요.  아니, CD도 안 듣고 노랠 불러줘 하고 걱정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역시 CD는 나중에 따로 들어봤답니다. 

다행히 노래가 맘에 들었는지, 책, CD 그리고 노부영 동영상까지 모두 노출에 성공했네요.  노부영 책을 보다보면 이런 책을 통하지 않았으면 알지 못했을 의성어들을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  여기서도 Chuff니 Chug니 하는 의성어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게, 아이도 쉽게 따라하더라구요.  더군다나 구멍을 통해 한번 더 강조하는 센스까지..  이 점 때문에 Child's Play의 책이 친해지기 쉬운 거 같아요. 

한 가지 의견 있는데요, 노부영 율동 동영상 보면 요즘은 새롭게 만들어지는 게 없던데, 더 보충해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