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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배운 Henny Penny는 엄두가 안 나는데, I ain't gonna paint no more는 꼭 해줘야겠다는 생각에... 금요일에 부랴부랴 읽어주고 이 꼭두새벽에 이렇게 끄적이고 있네요.
2차 수업 시작 4시간전입니다...ㅎㅎ
Before Reading
Bear, Cat, Jeep, Bee과 같은 Rhyme찾기
사실... 보겸이에게 처음으로 '라임'이라는 단어를 썼을 때...
엄마, 길라임이야? 했던 보겸이가 '소리짝꿍'이라고 알려주니
이제 스스로 '라임게임'이라 부르며 즐길 줄 알게 되었습니다.
단점이라면... 기분이 매우 좋을 때만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한글책을 보고 난 후라던가, 맛있는 것을 손에 쥐어주었을 때만 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입니다. 이번에 진행하면서 보겸이와 라임게임을 할 때의 주의사항을 확실히 알았네요^^
Onset-rime카드로 Body Parts알아보기
Onset과 rime으로 나뉘어진다고 한마디 툭 던지고는
/h/ /ead/, /n/ /eck/로 나누어 읽어주고, 몸의 어느 부위를 가리키는지 유도해보았네요.
퀴즈내듯이 했더니 맞추고는 하이파이브를 하며 좋아합니다.
하나 맞출 때마다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해주었네요~
Rhyming pair 찾아 연결해보기
책 읽으면서(또는 읽은 후에) 하는 활동으로 알려주셨는데 저는 읽기 전에 해버렸네요...에고고
같은 그림 찾기 게임을 좋아해서 모두 뒤집어 놓은 후, 누가 같은 그림을 더 많이 찾아내는지 해보았습니다.
색이 훤히 비치는데도 저는 모른척 하며 틀리고,
아이가 한번에 맞출 때마다 대단하다 칭찬해주었더니...
꼭 이기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주먹을 불끈 쥡니다.
맞출 때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엄마 이기는 게 그렇게 좋은가?
같은 그림 찾을 때마다, Red/Head... 이런 식으로 알려주긴 하였으나...
정작 읽을 때와 읽고 난후에는 하기 싫어해서 못 했네요^^;;;

During Reading
책 표지에 타이틀도 읽고 소년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도 해보았는데
왜 몸에다 paint하는지 이해를 못 합니다... 얘 왜이래? 이런 반응이예요.
I ain't gonna paint no more!를 강조해서 읽으며 한번 읽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눈치를 줬더니, No more 몇번 하더니 안 읽을래~하니 저혼자 열심히 읽을 수 밖에요.
노래를 통해 익숙한 책이었고, 노래가 좋아서인지 책도 곧 잘 봤었는데...
너무 Rhyme위주로 흐른 탓인지 평소보다 시큰중한 반응을 보입니다.
급기야는 다 보고나서 표지의 소년을 보며, 얼른 책꽂이에 꽂아 놓으라고 합니다.
자기도 몸에 물감을 뒤집어 쓸 것 같아서 싫다고 합니다.
보겸이는 몸에 paint하고 싶은 적 없었어? 했더니, 단호하게 없었답니다.
물감은 스케치북에 하는 거지! 하길래, 어~ 그래~하고 안보이도록 책꽂이에 바로 꽂아 놓았습니다.
After Reading
Art & Max를 즐겨보는 보겸인지라...
이 책은 좋아하는데... 왜 소년이 몸에 paint하는 것은 이해하지 못할까? 하는
의문을 가지며 책읽기를 마쳤습니다.
Art & Max 볼 때 한 번 넌지시 물어봐야겠습니다.
보겸이랑 옥상에서 라임게임하려고 돗자리랑 우산 챙겨들고 올라갔다가
정작 게임은 못하고 먼~ 하늘만 바라보고 내려왔어요.

Dragon이네요...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