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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Olivia 책이 있어서 너무나 친숙한데요..
말썽꾸러기 Olivia가 나오는 책은 너무 재미있지요.
올해 새로나온 "livia Goes to Venice"도 분명 아이들이 좋아할 듯 싶어 바로 선택을 했습니다.
역시나 책을 내밀었더니, "올리비아다. 올리비아 완전 재밌어" 라고 하네요.
책을 넘기기 전에 제목을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Olivia Goes to Venice"
Venice을 들어봤냐고 했더니, 모르겠다고 해서, 먼저 Venice가 어디있는지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지구본을 가져와서 베니스는 이탈리아에 있는 도시라고 말해줬어요.
이탈리아가 어디있는지 아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못하길래...-_-
이탈리아는 유럽에 있다고 힌트를 주었습니다.
힌트 하나 더, 이탈리아는 장화 모양으로 생겼고, 여러 섬들로 이루어져있다.
Venice is a city in Italy.
Italy is located in south-central Europe and comprises the boot-shaped Italian Peninsula and a number of islands.
그랬더니 지구본에서 열심히 이탈리아를 찾네요.

장화모양까지 애기했더니 잘 찾아내더라구요.
그러더니 '와 진짜 장화모양이네?' 라고 하네요.
이제 이탈리아에서 베니스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구본에서는 베니스라는 글자가 눈에 안띄더라구요. 그래서 세계지도책에서 베니스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책에는 베니스라고 안나와있더구요...
베네치아 라고 나와있었습니다. 오 마이갓!
베니스는 베네치아의 영어이름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베네치아 옆 바다로 곤돌라 그림이 있더라구요. 그걸 발견하고는 Olivia Goes to Venice 책 커버에 나와있는 곤돌라랑 똑같다고 한번에 찝어내더라구요.
역시 아이들의 눈은 대단합니다!!
여기서 한번더 그림책의 중요함을 알았다니까요!!!
곤돌라는 베니스의 운하를 운행하는 배라고 말해주었어요.. 우리가 스키장에서 타는 곤돌라가 이 곤돌라에서 유래된것인지... 암튼 이 기회에 이 배의 이름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배경은 사진을 쓰고 등장하는 캐릭터만 작가가 그린것인지..
암튼 그림이 너무 희한하고 멋있습니다.
이 책을 보고 나니, 저도 베니스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구요.
베니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우리도 베니스에 가면 이 책의 Olivia처럼 젤라토 먹으며 다리도 건너보고, 곤돌라타고 운하도 건너보고, 산마르코 광장에서 비둘기한테 팝콘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다른 올리비아 책처럼, 올리비아가 말썽부린 내용으로 재밌기도 하지만, 베니스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아~ 베니스로 지금 당장 떠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