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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구 중인 Maurice Sendak의 그림책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서 오래간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처음 영어 그림책의 세계에 발을 디디고 열심히 그림책을 모으던 생각이 나서요^^ 처음엔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한 권 두 권 사던 그림책이 나중엔 제가 좋아서 사고 있더군요. 특히 그림이 제 취향에 맞으면 사고, 유명 작가 그림책이면 무조건 사고, 이런저런 이유 대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림책 사냥(?)에 나섰으니까요. 여러 작가의 그림책을 사 모으면서 그 작가에 대해 궁금해져서 작가 소개 페이지를 읽거나 작가 홈페이지를 가보면 의외로 많은 작가들이 어렸을 때 본 Maurice Sendak의 그림을 보고 그림책 작가가 되길 꿈꾸었다고 하더군요.
Maurice Sendak이 누굴까 하고 보니 저도 갖고 있던 그림책 <괴물들이 사는 나라 (Where the Wild Things Are)>를 그리고 쓴 작가더군요. 관심을 갖고 찾아보니 의외로 많은 책을 쓰고 그리거나 다른 작가의 책에 그림을 그렸더군요. 작가 소개 페이지를 보니 칼데콧 상 수상에 미국인 최초로 한스 안데르센 상 수상에 정말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더군요.
조금 더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세밀한 그림은 세밀한 그림대로 단순히 그린듯한 그림은 또 그런 단순함으로 마음에 와 닿더군요. Maurice Sendak이 그렸다는 이유로 산 책도 여러 권 됩니다. 비디오로 본 Where the Wild Things Are와 거기 나온 그림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모두 사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사하면서 잃어버렸는지 미니책 4권중 한 권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네요, ㅠㅠ~
거의 50%에 가까운 할인율로 이렇게 Maurice Sendak의 대표작들이 나오니 너무 좋네요. 거기에 CD 한 장에 9권이 모두 녹음되어 있다니… 이미 갖고 책을 제외하고 없는 책만 사야 되는지 또 고민 들어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