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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영 100 어제 도착했어요 ^^
26일 밤 9시 넘어 베오영이 출고되었다고 문자메세지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28일 쯤 오겠군 했는데
왠걸요.. 어제 27일 출근하자마자 9시 10분에
택배아저씨한테 전화가 온거에요.. 집에 안계시냐고.. 헉..
출근했는데 ㅡ.ㅡ
경비아저씨께 맡겨달랬더니
박스 많으니까 그냥 우리 집앞에 두면 어떻겠냐셔서
그것도 괜찮지만, 잃어버리지 않게 잘 봐달라고 했죠.
그리고 어제 퇴근후 다른 볼일이 있어서
지수 데리고 신랑만나서 볼일 보고
저녁까지 다먹고 9시쯤 집에 들어갔는데
글쎄 맘 좋은 경비아저씨가 그시간까지
경비실에 베오영 박스 를 다 쌓아 두셨더라구요.
잃어버림 안된다고 해서 가지고 계셨데요..
박스 땜에 얼마나 불편하셨을까 싶어서
배랑 음료수랑 내려 드리고 ^^
드디어 드디어 배송된지 12시간 만에 집으로 베오영이 입성했습니다.
지수가 이거 다 내꺼냐고 몇번을 묻는지 ^^
다 뜯고 확인하고..
큐리어스 조지랑, 마녀위니 보고 반가워하더니
Baloon tree 책 CD를 틀어 놓고는
피곤한지 어느틈엔가 침대로 쏙 들어가 잠들어 버렸더라구요.
책 다 확인하고
CD도 확인하고..
신랑은 박스 분해해서 분리수거 준비하고..
헉헉.. 그러고 나니 11시가 훨씬 넘었더군요.
그래도 노부영 정리해본 가닥이 있다고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책도 반밖에 안되고 ^^ 이정도는 껌이죠 ㅋㅋㅋ
나름 1차 정리하고..
홀가분한 맘으로 giving tree 집어들고 읽다가 오밤중에 울어 버렸슴다.
아이랑 호흡하다보니 감수성이 살아나나봐요.
마지막장 마지막줄의 Tree was happy... 마음이 저미더라구요.
부모의 맘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우리 부모님도 생각나고.. 나도 돌아보게 되고..
얼른 퇴근해서 다른책들도 잔뜩 읽어봤음 좋겠네요.
신랑이 제책 산거 같다고..
지수랑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보래요 ^^
이번 유교전때
전화도 주시고, 상담도 잘 해주신 현석맘님 정말 감사드리구요.
또 손수임선생님 ^^ 역시 무지무지 감사드립니다.
저는 점심시간에
베오영 넘버링 할 스티커 사러 알파문구 한번 방문해 줘야겠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