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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hopemin님께서 풀세트를 들여놓고 활용을 못 하고 계시다고 하셔서 부족하나마 제 경험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두 처음 이 200권 풀세트를 받고는 막막했었읍니다. 대충 보니 영어의 영자도 모르는 우리 아이가 보기에 만만한 책은 한 100권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저도 정회원모임에만 가면 단계별로 세세히 알려주시겠지 하고 모임갈때만 기다리다가 갔었는데 제가 어리석어서 다녀와도 방향이 안 잡혔었어요. 재미있게 읽어주고 cd많이 틀어주라고 하시는데 정답이긴 한데 뭔가 심심하고 더 많이 해주어야 할 것 같더라구요.
그 날 부터 매일 하루도 안 빠지고 이 사이트에 들어와 여기 있는 자료들을 모두 훑어보고 다른 세트책들도 다 보면서 우리아이에게 적용을 해봤읍니다.
그래서 얻어진 결과가 다른 무엇보다도 아이가 책들에 익숙해져야 다른 활용들도 가능할 것 같아 우선 정회원가이드에 있는 '이렇게 read aloud해주세요'와 '오디오 활용'을 이용해 거기에 나와 있는 포인트대로 읽어주고 들려주었읍니다(율동과 읽기 동영상도 같이). 돌아가면서 한 권당 최소 3~4번 반복한 것 같네요. (이 과정에만 거의 6개월 걸렸답니다. 어휴!!)
이렇게 100권 정도를 하니 어느 책이든 아이가 익숙해하더군요. 그 때 sing it say it 세트를 들여놓고 t/g가이드대로 수업을 해 주었읍니다(연계도서를 곁들여서). 이 정도 하니 아이가 한결 영어를 편해하더군요. (sing it say it은 워크북만 사면되니까 가격 부담이 없어요.)
이 때쯤부터 전부터 어렵다고 느꼈던 200% 활용하기로 수업을 해주고 있읍니다(역시 연계도서와 세트로). 노부영교구를 함께 만들며 액티도 곁들여서요.
오늘 저희 아이가 말할 때 우리말보다 영어가 먼저 떠올라 고민이라고 하더라구요. 수업외엔 생활영어도 안하고 있는데.. 좋아해야 할지 걱정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매일 수업형태로 30분 정도 하고 아침 저녁으로 cd 틀어두고요. (사실 수업은 2~3일에 한 번씩 합니다. 준비할 게 많아서.. 그대신 수업을 안하는 날은 책을 읽어주지요. 헤헤!! ).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엔 안해요. 매일 하는 게 좋겠지만, 제가 지쳐서요....
제 방식이 정답은 아닐 겁니다. 저는 여러가지를 시도하다가 우리 아이 성향에 맞는 방법을 찾았을 뿐이니까요. 우리 아이는 반복을 싫어해 몇권을 단위로 짧게 짧게 로테이션하며 2~3번 반복하는 식으로 했고 글자엔 관심없고 말이나 교구로 하는 액티를 좋아해 율동이나 액티를 넣은 수업형태(단어카드 이용 리텔링등)로하게 됐을 뿐이니까요. (아이가 6세라 이런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가 되었죠. 아이가 더 어렸다면 다른 형태로 했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도 여러가지를 시도하며 우리 아이에게 효과적이고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건 엄마만이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참! 아이가 유치원생이면 에반무어시리즈 추천합니다. 자르고 색칠하고 붙이면서 영어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작품을 만든후에 연계되는 노부영도서를 읽어주며 작품을 활용하면 아이가 무척 좋아해요. (never bored도 좋고 math, science시리즈도 좋아요 )
정회원모임도 좋지만 이 사이트에 있는 많은 자료들을 최대한 이용하시면 유용하실거예요.. (이 많은 자료들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저도 모르겠어요. 아직 어려서 파닉스는 좀 있다가 하기로 했고(사실 아이가 도통 글자에는 관심이 없어서요. 그리고 글자읽기는 스스로 관심을 갖을 때 하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베오영책들을 차츰 넣고 있는데 jir과 병행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이렇게 영어공부엔 끝이 없네요. 저두 요즘 매일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