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셋구입하면서 HFW, WF를 구입했는데, 어느걸 먼저 해야 할까요?

책소개보면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각4권씩이니 시간이 걸릴것 같은데, 이거했다저거했다 하긴 그렇구 뭘 시작해야할니요?

질문목록중에 읽어줄 때 해석을 해줘야 하나요?  하는 물음에 여러 답글들에서 그렇지 않다는 쪽으로 답변주신 것을 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11살, 7살로 노부영이 늦었을 정도로 이미 커서요.

일단 책을 보면 이게 무슨 내용이냐고 구체적으로 묻습니다.

7살은 좀 덜하긴한데, 그래도 우리말로도 읽어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11살은 말할 것도 없이 우리말로 세세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답답해합니다.

물론 그림으로 전체적으로 어떤 이야기이다는 것은 금방금방 알고 있지만요.

그래서 저는 우리말로 해석해 주며 읽는게 당연한 줄로 생각하고

그것때문에 처음부터 책읽어주기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글쎄 잘 모르겠네. 엄마가 다음에 공부해서 읽어줄께"의 연속입니다.

저희아이들처럼 큰 아이들도 해석없이 읽는 것이 괜찮을까요?

그리고 해석없이 읽는다는 것은 단어나 문장을 그림상황과 같이 그냥 통째로 익혀야된다는 의미죠? 사실 저는 의성어, 의태어까지 우리말 표현을 찾느라 곤욕스러웠거든요. 읽어주는 제 입장에서도 우리말로 표현이 안되면 전달하기가 답답하기도 하구요. 엄마가 영어가 너무 안되니까 생기는 문젠가요?

경험많으시고 전문적이시기까지 한 엄마들이 존경스럽습니다.

해석을 해 주더라도 단기간이어야하시니...

해석없이 읽어야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