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8개월인 우리 아들.

한번도 영어는 접해본 적이 없답니다.

며칠전 동네 도서관에 갔다가

영어 동화책을 한권과 CD를 들려줘봤더니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따라할 수도 없지만

저한테 자꾸 읽어보라고 하네요.

한글책은 좋아하는 편이고

노래도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그래서 노부영으로 시작해볼까하는데...

노부영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많은 맘들의 후기와 자료들이 워낙 방대해서

안그래도 늦게 시작한다는 초조(?)함때문인지 어지럽네요.

28개월이면 너무 늦은 건 아닌가요?

지금부터라도 pre 노부명부터 차례대로 단계를 밟아가야하는지...

아니면 노부영 베이비나 콤보 중 몇권 선택해서  꾸준히 읽어주고 CD 들려주면서 시작하면 될런지요?

한번도 영어를 접해본적이 없는데 이미 우리말을 꽤 잘하는데....

단지 영어로 읽어줘야할지......우리말로 이해시키며 영어로 읽어줘야할지..

방법적인 것이 고민되네요. .

선배맘들의 직접적인 조언 좀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