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왜이리 이상하리만큼 웃긴 컨셉들을 좋아하는지요~~

그림을 그릴때도 가끔씩 보믄. 눈이 하나 달린다거나, 손톱이 팔만큼 길다거나, 또 다리가 여덟게 쯤 된다거나~~ 코끼리를 닮은듯 하나, 자세히 보면 사람 같기도 한 이상 야릇한 창조물을 만들어 내기 일수지요~~

그런 장난끼 가득한 아이에게 멋진 책이 하나 도착 하였으니...

제목마저도 웃기는 책, 'Aliens Love Underpants' 를 너무나 재미있게 보는군요^^

외계인은 언더팬츠를 사랑한다...

(꼭 외계인이 아니어도 5세 아이정도면 언더팬츠를 무지 사랑하시네요~~)

먼저, 상상력을 발휘해서 에일리언들을 만들어 보았어요~~

똥올린 두더지 인형을 외계인으로 변신 시켜 놨네요^^날개도 달고, 버튼만 누르면 휭~~날아간답니다...하하하^^

여러방법으로 만들어 본 외계인들입니다...ㅎ

책 속에서 외계인들이 팬츠를 팽팽이 당기고, 무슨 트램폴린 처럼 만든 후 재미있께 뛰고, 튕기는 부분이 있거든요,

공으로 만든 외계인으로 단연 그것부터 해보았네요^^

완전 넘어가시면서 좋아하네요~~(부득이 사진이 없습니다...ㅎㅎ)

엄마도 아빠도 완전히 무너졌지요~~아빠는 초상권? 보호 한답시고, 절대 사진을 올리지말아 달라는 간곡한 부탁으로 살짝~ 뺐고요,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 볼품없습니다만, 큰 웃음 한번 드릴려고 이렇게 망가진 모습 올려 보았어요~~

정말이지, 언더 팬츠 하나만 있어도 이리 다양하게 놀 수 있다니................!!

아이는 넘어가십니다...

검색하다...좋은 자료가 있어 활용하였구요, 첨부자료로 올려드립니다...

이 책은 라임이 제법 잘 들어 맞아, 직접 아이가 써 보고, 또 마구 썪었다가...

찾기 놀이를 하였답니다...

겨우 흥분을 가라 앉히고, 잠자리에 들었네요^^

내일 눈뜨자 마자, 또 빨래 줄 만들어, 팬츠 널자고 할텐데요~~

또, 머리에 쓰자고도 할거구요,

튕기며, 외계인 공놀이도 하겠지요^^

한동안은 계속 될 듯하네요~~

아주 유쾌한 책................아이들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