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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래미 이제 27개월 접어듭니다.
제일 처음으로 영어씨디를 들려준 게 돌전에 노부영 베어시리즈 였어요.
그때도 에릭칼 그림이라 강렬하면서도 기존의 작가들과는 뭔가 다른 포스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주구장창 잘 들려줬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두돌이 지난 지금도 영어씨디 틀어주면 거부감 없이 재미나게 잘 듣는 편이네요.
역시 영어의 시작은 노부영이라는 생각을 굳혀 준 베어시리즈에 감탄한 엄마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에릭칼 베리 3종 세트도 그냥 넘어갈 수 없었죠...
완전 추천합니다.
우리 아들래미 요즘 이 세가지 책 매일 들고 다니네요...
보드북으로 되어 있어서 찢어질 염려가 거의 없어서 너무 좋네요...
베어시리즈도 보드북으로 사줬었는데 아직 괜찮거든요.
양장본은 아무래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너덜너덜 테이핑을 자주 해야해서요
이왕이면 돈 좀 더주고 둘째까지 보려면 보드북 추천합니다.
저두 다른 어뭉들처럼 뉴피카소동화나라도 에릭칼 덕분에 후회없이 질렀어요.
어떻게 시기적으로 잘 맞물려서 노부영 에릭칼 베리 세트랑 일주일 산간에 볼 수 있게 되어서
상호작용효과도 큽니다.
뉴피카소에는 바쁜 거미편은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배고픈 애벌레랑 울지않는 귀뚜라미가 포함되어 있어서
함께 보니 더 좋습니다.
배고픈 애벌레, 매우 바쁜 거미, 울지 않는 귀뚜라미...
세권 모두 너무 좋습니다.
배고픈 애벌레는 그 중에 난이도가 가장 낮아 지금 우리 아들래미 수준에는 가장 적합한 것 같아요.
애벌레가 꿈틀꿈틀 거리며 먹는 모습을 보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월화수목금토일 요일개념과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숫자개념, 그리고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가는 과정
등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책이라 세권중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매우 바쁜 거미는 말, 젖소, 양, 돼지, 고양이, 오리, 닭, 파리와 같이 다양한 동물들이 출현합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 이책도 완전 끼고 삽니다.
거미줄부분이 올록볼록하고 촉각적인 자극을 느낄 수 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더 좋아합니다.
전 자연관찰 책이랑 연계해서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책 볼때는
집에 있는 자연관찰책 10권정도를 같이 봅니다.
그저께부터는 자연스럽게 아들래미 혼자 알아서 자연관찰책이랑 연계해서 자기만의 표현법으로 종알거리고 다니네요.
아직 게을러서 책외는 다른 것을 이용해서 독후활동은 못했지만 부지런하신 분들이라면
세 책 모두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할 거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울지 않는 귀뚜라미는 사운드북이라 마지막 페이지를 여는 순간 귀뚜라미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어요.
갠적으로 세 책 중에서 모르는 단어도 많고 가장 어려워보이네요.
하지만 반복되는 패턴이라 그렇게 낯설지는 않고 마지막에 귀뚜라미 사운드 때문인지
우리 아들래미 이책 역시 늘상 가지고 다니네요.
억지로 책에 있는 스토리를 이야기해주지 않아도 에릭칼 그림책은 그 그림만으로도 아이에게 무한한 스토리를 만들어주는 듯 합니다.
평소 에릭칼을 너무 좋아하고 그리고 노부영과 처음으로 영어를 시작해서인지
엄마 입장해서는 금상첨화라고나 해야할까...
아직 들려주는 입장에서 영어를 접하고 있지만 아이가 좀 더 자란다면 리딩, 스토리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100프로 아니 200프로 활용이 가능한 완소 영어단행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