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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08일(일) ~ 11월 14일(토) 주제 : Farm Anima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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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추운 날씨가 정신을 못 차리게 하네요...
오전에 텃밭에서 배추와 무를 뽑고 했더니 더 추운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이사때 꼭 정리하려 했던 TV를....
제 의지가 약하여 이사오며 버리고 오지 못했어요....
나름대로 고민하여 과감하게 안방에 넣었는데요....ㅋㅋ
(버려질 TV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ㅎㅎㅎ)
당연히 TV의 자리는 거실인데 왜 고민을 하냐는 남편에게
온갖 설득과 회유...아주 약간의 협박(?)을 번갈아 해야 했고
시아버님 오셔서 TV를 애타게 찾으실 때도
유난한 며느리는 애써 외면하며 눈만 지긋이 감고 있었는데...
그리고는... 몇 일 후...
온 가족이 마치 집에 다른 공간이 있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처럼
그 작은 TV방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열심히 TV시청을 했네요^^
화장실도 오히려 가까이에서 해결 할 수 있어서 오히려 편하다고 기뻐하며..
심지어 저녁과 간식을 그 방으로 날라가며.....
왠지 이건 아니다 싶은데........머리를 갸우뚱 하다가도
애써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아니 무시하고.....
오후와 저녁을 공기 나쁜 방에서
너무나 열심히 지냈더니 머리에 생각도 없어졌나봐요...... ㅋㅋㅋ
분명히 나쁜 머리는 아닌데 말예요...하하
어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