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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시원해요"라는 아이의 말에 "가을이라서 그래"라고 대답했지요. 하루하루가 바쁘다보니 어느새 일년의 반이 지나고 뜨거운 여름인 듯 하더니 또 가을의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언제 여섯살이 되느냐는 아이의 질문에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말하게 되네요.
게을렀던 공부(?)에 다시 힘을 내 보려니 일교차 덕에 식구들 모두 번갈아가며 감기에 몸살을 앓고 났더니, 반갑고도 힘겨운 추석이 코 앞에 기다리고 있네요. 이것저것 핑계거리가 많지만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고 저 혼자 자라고 있더라구요.
1. 파닉스키즈 1권

잘했다고 하니 동글동글 한 거 그려달라고 하네요.ㅎㅎ그림책 같은 파닉스키즈는 언제라도 부담없이 할 수 있습니다. 둘째도 같이 하겠다며 옆에서 연필들고 덤빈답니다. (미리 복사해서 줘야 한답니다.)
쓰기도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아요.
2. 파닉스 워크북 2권 L,M,N


이제는 많이 익숙해서인지 금방 하더라구요. 글자 하나를 하고 나서 바로바로 미니북도 만들었구요.

그 동안 만들었던 미니북을 죄다 꺼내서 놀더니 하나씩 다시 넣어보았습니다.

둘째도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오빠가 하나씩 맞춰 넣는 동안 옆에서 이렇게 하나씩 들춰보면서 읽는 흉내를 내더라구요.

빈 종이를 가지고 한쪽을 접어서 글씨를 썼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펴서 가져와서 보라고 하길래 별 관심을 안 가졌는데, 접어서 보여주면서 알파벳이라고 하더라구요. 접으면 완성되는 글자를 그렸더라구요. 워크북을 하면서 따라쓰기도 하고 손힘도 기르면서 글자를 그림처럼 그리게 된 것 같아요.
3. 브레인퀘스트 워크북

오랫만에 꺼낸 책인데, Finding게임처럼 쉽게 했네요.

따라쓰기 코너가 있어서 순서도 알고 연습도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브레인퀘스트 워크북은 여러가지 파트가 같이 있어서 다양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숫자파트에서 각 숫자에 맞는 개수를 찾는 것은(오른쪽 페이지) 전에 했었는데, 이번에 왼쪽의 따라쓰기 부분을 했어요.
알파벳만 같이 하고 혼자서 뒤적이던 아이가 연필을 들고 따라쓰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것을 보면서 아이가 자란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답니다.
4. 대소문자 Match

기린 알파벳을 찾아와서 하겠다고 해서 같이 코팅하고 오리고 조금 번거로웠지만 재미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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